취업포털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에이치알이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스펙(경력,학력)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학력과 배경 등으로 차별받지 않는 채용시장의 공정한 기준을 세우는 데 기여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입사지원서에는 학력이나 언어능력시험 점수 없이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등 최소 인적사항과 자기소개만 적으면 된다. 면접도 직무 역량과 이해도, 논리적 사고력, 열정과 성실함 등이 주요 평가 요소다. 웹·앱서비스 기획, 마케팅, 디자인 분야에서 채용하며, 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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