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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각후보 역량탁월하면 임명 찬성 "60%, 文 지지 고공행진: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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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각후보 역량탁월하면 임명 찬성 "60%, 文 지지 고공행진

리얼미터,CBS 의뢰로 조사한 결과 5대 비리 관련 고위 공직 인사 임명 의견 59.8% 지지

김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5/29 [11:05]

"입각후보 역량탁월하면 임명 찬성 "60%, 文 지지 고공행진

리얼미터,CBS 의뢰로 조사한 결과 5대 비리 관련 고위 공직 인사 임명 의견 59.8% 지지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7/05/29 [11:05]
 

문재인 대통령이 ‘5대 비리’로 공약한 위장전입 문제가 입각 후보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역량이 뛰어나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민 10명중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84.1%, 민주당의 지지율은 56.7%로 각각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인준하자는 의견도 72%에 달했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5대 비리 관련 고위 공직 인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59.8%를 기록했다.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은 31.1%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임명 74.8% vs 배제 17.4%), 국민의당 지지층(57.7% vs 36.4%), 정의당 지지층(45.1% vs 41.7%)에서는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17.4% vs 65.8%)에서는 배제해야한다는 의견이 크게 앞섰고, 바른정당 지지층(임명 48.1% vs 배제 49.6%)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는데, 광주·전라(임명 71.8% vs 배제 18.4%), 부산·경남·울산(63.6% vs 26.9%), 경기·인천(62.8% vs 31.8%), 서울(59.7% vs 33.8%), 대전·충청·세종(52.7% vs 37.3%), 대구·경북(44.9% vs 39.3%)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도 역시 대부분 연령층에서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40대(임명 74.3% vs 배제 22.1%), 30대(61.9% vs 29.0%), 50대(60.2% vs 26.5%), 20대(59.8% vs 33.3%) 순으로 우세했고, 60대 이상(임명 45.4% vs 배제 42.8%)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진보층(임명 67.3% vs 배제 28.4%), 중도층(68.0% vs 25.1%)에서는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반면, 보수층(41.3% vs 48.4%)은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이 후보자 국회 인준에 대한 찬반 여부에서 매우 찬성이 38.9, 찬성하는 편이 33.5%로 ‘찬성’ 의견이 72.4%를 기록했다. 반면 ‘반대’ 입장은 15.4%에 그쳤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은 반면, 한국당에선 ‘반대’ 입장이 66.7%로 다수였다. 이 후보자 인준의 경우 보수층에서도 ‘찬성(51.9%)’ 의견이 ‘반대(37%)’를 압도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22~26일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2.5% 포인트 상승해 84.1%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0%에 그쳤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84.1%(매우 잘함 62.7%, 잘하는 편 21.4%)로 지난주 5월 3주차 대비 2.5%p 상승한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0%(매우 잘못함 5.3%, 잘못하는 편 4.7%)로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74.1%p로 지난주 대비 2.6%p 더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주 초반까지 상승세가 지속됐다가, 주 중반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주 후반에는 다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층별로는 영남과 경기·인천, 충청권, 20대와 60대 이상, 40대,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바른정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오른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은 전주 대비 3.4% 포인트 상승해 56.7%의 지지율로 5개 정당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2%의 지지율을 기록한 한국당이었다. 국민의당은 8.2%로 3위, 바른정당과 정의당이 6.2%로 동률 4위였다.

 대통령 및 정당 지지도 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7%),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을 혼용했고,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6.8%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5년 국정수행 전망 조사(남은 임기동안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라는 긍정전망)에서는 긍정적 전망이 82.9%(매우 잘할 것 59.1%, 대체로 잘할 것 23.8%)로 1주일 전 5월 3주차 대비 0.6%p 상승한 반면,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10.4%(매우 잘못할 것 4.8%, 별로 잘못할 것 5.6%)로 0.7%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5월 22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1%p 오른 84.4%(부정적 전망 9.0%)로 출발해, 23일(화)에는 82.3%(10.9%)로 내렸고, 24일(수)에도 82.2%(11.9%)로 하락했으나, 25일(목), 26일(금)에는 각각 82.5%(10.6%), 83.1%(9.5%)로 다시 상승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0.6%p 오른 82.9%로 마감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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