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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탄도미사일은 화성-12형" 처음 명칭 공개: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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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탄도미사일은 화성-12형" 처음 명칭 공개

대형 중량 핵탄두 장착 가능한 신형 중장거리 전략탄도 로케드

김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5/15 [08:30]

북,"탄도미사일은 화성-12형" 처음 명칭 공개

대형 중량 핵탄두 장착 가능한 신형 중장거리 전략탄도 로케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7/05/15 [08:30]
▲ 조선중앙TV 방송 화면 캡처

북한은 지난 14일 오전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최대 고도 2111.5km까지 치솟아 787km를 비행했다며 시험 발사 성공을 선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자 보도를 통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을 ‘화성-12형’이라고 칭하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화성-12'라는 미사일명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은 “이번 시험발사는 위력이 강한 대형 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새형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의 전술기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주변 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최대 고각발사체제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공해상의 설정된 목표 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면서 시험이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김정은이 '표준화된 핵탄두뿐 아니라 대형 중량 핵탄두도 장착할 수 있는 중장거리 탄도로케트를 빨리 개발할 데 대한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고도 밝혀 해당 미사일의 개발 목적 가운데 하나가 대형 핵탄두 장착에 있음을 시사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을 통해 “우리 식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의 유도 및 안정화체계, 구조체계, 가압체계, 검열 및 발사체계의 모든 기술적 특성들이 완전히 확증되였으며 새로 개발된 로케트 발동기의 믿음성이 실제적인 비행환경조건에서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와 함께 “가혹한 재돌입 환경 속에서 조종전투부의 말기유도 특성과 핵탄두폭발체계의 동작 정확성을 확증”했다고 덧붙여 기술적 난점으로 여겨졌던 대기권 재진입 기술까지도 확보했음을 과시했다.

김정은은 미국의 최근 한반도 전략자산 전개를 비난하며 "핵 없는 나라, 힘이 약한 민족만을 골라 군사적으로 농락하는 비겁한 미국식 허세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으며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고도 주장했다.

 김정은은 미사일 연구 부문의 일꾼들, 과학자 및 기술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특별감사'를 줬으며, 이번 시험발사에 참여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이번 발사에는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정식·정승일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제2자연과학원 원장 등 북한 군수공업 분야의 핵심 관계자들과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 등이 총출동해 김정은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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