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15~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비교적 포근해 외출하기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5~16일 서울 등 중부지방은 물론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 모두 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은 15~16일 영하 3도~영상 7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큰 추위는 없고, 낮 기온도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9일째 이어진 폭설 피해가 큰 강원 영동 지역은 14일 낮까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은 이날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기 때문에 추가 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14일 자정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5~10㎝ 정도다. 정월 대보름인 오늘(14일)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고, 동해안 지역은 늦은 밤까지 흐릴 것으로 예상돼 보름달을 보기 어려운 곳도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한편 기상청은 '1개월 기상 전망'을 통해 2월 하순(21~28일)부터 3월 중순(11~20일)까지는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한 정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