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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중히(?) 말하지만 한국이 사드비용 내야" 거듭 주장: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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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중히(?) 말하지만 한국이 사드비용 내야" 거듭 주장

로이터통신에 이어 다시 워싱턴타임즈와 인터뷰에서 한국 부담 다시 주장

문장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4/29 [16:00]

트럼프,"정중히(?) 말하지만 한국이 사드비용 내야" 거듭 주장

로이터통신에 이어 다시 워싱턴타임즈와 인터뷰에서 한국 부담 다시 주장

문장훈 기자 | 입력 : 2017/04/29 [16:00]
▲ 워싱턴타임스 홈페이지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한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거듭 밝혀 한미 양국간의 협정서가 있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무색하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왜 우리가 사드 배치 비용을 내야 하느냐?"고 반문하고 "사드는 전 세계에서 역대 최고이자 경이로운 방어 시스템으로,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전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이 사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힌데 이어 연이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차 입장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는 특히 "정중히 말하지만 한국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전혀 정중하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국 측이 부담한다는 한미 간 합의내용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가 재차 사드 비용문제를 한국측 부담이라고 강조하면서 과연 이면 합의가 있었는지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28일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는 쟁점화 됐다. 문재인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트럼프가 10억달러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한 것은 사드배치의 문제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우리 정부의 협상태도를 비판한 한면 홍준표,안철수, 유승민 후보는 "우리 국방부 발표를 믿어야 한다"는 상반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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