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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40%,安24%,洪12%,沈7%,劉4% TV토론 영향 커: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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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40%,安24%,洪12%,沈7%,劉4% TV토론 영향 커

한국갤럽,문재인 1위 독주 굳어져, 안철수 후보 하락세 두드러지고 홍,심 상승세 뚜렷

김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4/28 [10:53]

文40%,安24%,洪12%,沈7%,劉4% TV토론 영향 커

한국갤럽,문재인 1위 독주 굳어져, 안철수 후보 하락세 두드러지고 홍,심 상승세 뚜렷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7/04/28 [10:53]
 

제 19대 대통령선거를 11일 남겨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문재인 후보의 1위 독주가 견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2017년 4월 넷째 주(25~27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40%, 안철수 24%, 홍준표 12%, 심상정 7%, 유승민 4%, 조원진 1%, 없음/의견유보 11%로 나타났다.

문 40%유지, 홍,심,유 각각 상승, 안후보만 하락

지난주와 비교하면 홍준표와 심상정이 각각 3%포인트, 유승민도 1%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는 지난주 7%포인트 하락, 이번 주에 6%포인트 추가 하락해 가장 변화가 컸다. 문재인도 1%포인트 하락했으나 최근 3주 평균 지지도 40%로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0%가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84%가 안철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83%가 홍준표를 꼽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철수 22%, 문재인 11%, 홍준표 10%, 심상정 7%, 유승민 5%, 그리고 45%는 의견을 유보했다.

 공식 선거운동 돌입 2주 만에 이념성향 보수층에서 안철수 지지도는 눈에 띄게 하락하고 홍준표가 급부상했다.

이념성향별로 안철수 지지도는 보수층에서 19%포인트(4월 둘째 주 48%→셋째 주 45%→넷째 주 29%), 중도층에서 10%포인트(40%→34%→30%), 진보층에서 7%포인트(23%→19%→16%) 하락했다. 지난주 보수-중도-진보층에서의 하락폭은 엇비슷했으나, 이번 주 들어 보수층 하락폭이 더 커졌다. 반면 홍준표는 보수층에서 지난주 20%, 이번 주 36%로 상승했다.

투표 의향자중 문재인, 안철수 양자 격차 19% 포인트로 계속 벌어져

 4월 초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넘어서며 급부상한 안철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해 선두 주자인 문재인에 비해 변동 여지가 큰 편이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격화된 검증과 네거티브 공방, 여러 차례의 TV토론회를 거치며 안철수를 지지했던 유권자 일부가 2주 연속 이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 의향자(898명) 중에서는 문재인 43%, 안철수 24%로 양자 격차가 19%포인트다. 적극 투표 의향자의 문재인-안철수 격차는 지지난 주 6%포인트, 지난주는 13%포인트였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당 18%, 자유한국당 11%, 정의당 7%, 바른정당 4%, 새누리당 2%, 없음/의견유보 19%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해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새누리당은 4월 10일 정식 등록한 정당으로, 2월 13일 자유한국당으로 개명한 이전의 새누리당과 다르다. 일부 유권자들은 두 정당을 혼동하여 답했을 가능성도 있다.

TV토론회 후 주요 후보 이미지 변화
- '전보다 좋아졌다': 심상정(52%), 유승민(33%) / '전보다 나빠졌다': 안철수(44%), 홍준표(42%)

 

TV토론회 후 대선 후보들에 대한 생각이 전보다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혹은 변함 없는지 다섯 후보 각각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전보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심상정이 52%로 가장 많았고 유승민이 33%로 뒤이었으며 홍준표(18%), 문재인(17%), 안철수(17%)는 10% 후반으로 비슷했다.

 '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은 안철수가 44%, 홍준표가 42%로 비슷했고 그 다음은 문재인(30%), 유승민(16%), 심상정(10%) 순이었다. 요약하면 이번 대선 후보 TV토론회는 심상정과 유승민에게 당선 가능성과 별개로 이미지 제고 기회가 됐으나, 안철수에게는 오히려 그 반대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갤럽 자체 조사로 4월 25~27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였고 응답률은 24%(총 통화 4,164명 중 1,006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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