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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 올림픽 5천개 메달, 폐기물 추출 재생금속으로 만든다: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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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 올림픽 5천개 메달, 폐기물 추출 재생금속으로 만든다

'카본 마이너스(Carbon-Minus) 올림픽' 위한 다양한 정책 및 프로젝트 추진

정혜선 기자 | 기사입력 2017/03/10 [09:08]

2020도쿄 올림픽 5천개 메달, 폐기물 추출 재생금속으로 만든다

'카본 마이너스(Carbon-Minus) 올림픽' 위한 다양한 정책 및 프로젝트 추진

정혜선 기자 | 입력 : 2017/03/10 [09:08]
▲ 코이케 도쿄도지사, 폐기 핸드폰 수거함 설치 세레모니를 통해 홍보 사진=NHK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탄소배출 마이너스 친환경대회로 치를 예정인 일본이 금메달도 재생용품으로 만들기로 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의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소형 가전 폐기물에서 추출한 재생금속으로 올림픽 메달을 만들기로 했다

소형 가전 폐기물에서 추출한 재생금속으로 올림픽 메달 만들기로  

올림픽에 소요되는 메달 수는 총 5000개로 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금이 약 40kg, 은이 약 4.9t, 동이 약 3t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해당 프로젝트의 사업 시행사는 일본 최대 통신업체인 NTT Docomo와, 일본 환경부 산하기관이자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일본환경위생센터(日本環境衛生センター)가 선정됐으며 2019년 3월까지 소형가전 폐기물 회수를 실시한다.

NTT Docomo는 해당 회사가 일본 전역에 보유하는 2400개 점포를 중심으로 폐기되는 휴대폰 및 스마트폰을 회수할 계획이며 일본 내 타 통신사(KDDI, 소프트뱅크 등)의 휴대전화도 함께 수거한다.

일본환경위생센터는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MP3, 게임기기 등 기타 소형가전의 수거를 담당한다.

'카본 마이너스(Carbon-Minus) 올림픽' 위한 다양한 정책 및 프로젝트 추진

 이를 통해 지난 1964년 개최된 도쿄올림픽이 일본의 전후 복구 및 경제성장이 주된 이슈였던 데 비해 2020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에코’(エコ, 환경문제 대책을 의미하는 ecology와 저비용을 뜻하는 economy의 머릿 글자를 딴 일본식 영어로 친환경올핌픽을 전면에 표방하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는 새로운 시도는 소위 '카본 마이너스(Carbon-Minus) 올림픽'으로 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 미만으로 억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시설의 신규 건립을 최소화하고 신규 건설과 개보수에 대해서는 엄격한 환경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관련 시설을 선수촌에서 반경 8㎞ 이내에 집중시키고 중심지로부터 10㎞ 이내에 대회 관계자 숙소를 배치해 이동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림픽 특수 활용한 수출 및 일본시장 진출에 있어 ‘에너지 절약’, ‘친환경' 내세워야

아울러 대규모 녹지 조성,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의 적극 활용, 친환경 차량의 채용, 폐기물의 재활용 강화 등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도쿄올림픽이 일본에 미치는 경제효과는 약 32조3000억 엔(327조 원), 고용 창출효과는 약 19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돼 우리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코트라측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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