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임완수 박사(미국 머헤이의대 교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 공항에서 확산 일로에 있다. 시카고 공항에서도 가족과 헤어진 난민들이 애타게 귀국을 바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다. 이날 공항에서 만난 아이를 안은 한 여성은 "나는 할머니를 보고 싶다"라는 팻말에 이란계와 니카라과계인 자신의 혙통을 적어놓았다. 모녀의 허락을 받아 사진을 찍고 시위대에 합류해서 잠시 항의집회를 가졌다. 도널드 트럼프의 갑작스런 행정명령으로 애타는 사연들이 속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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