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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자본주의화 중국의 부호들은 지금 전쟁중"[세종경제신년기획]①중국 10대 부호와 기업을 집중 해부한다.
송철규 교수(한중대)  |  yi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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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9  15: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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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CES 2017에 참가한 중국기업들의 습격을 상징화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17년 1월 8일 막을 내린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의 풍경을 요약하면 ‘중국 신흥기업의 약진’이다. 현재 국내기사에서 언급하였듯이 한국기업으로는 삼성과 LG뿐이었다.

 이처럼 중국 기업의 발전 속도는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중국 부자연구소는 어떻게 탄생했나?

 중국에는 부자연구소인 ‘후룬(胡潤)보고서’가 있다. 창업자이자 발행인인 루퍼트 후거워프(Hoogewerf)는 영국의 컨설팅업체인 아서 앤더슨의 상하이지사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중 중국 부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90년 후반은 중국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였다. 이처럼 새로운 부자들이 탄생하던 시기에 중국내 부자 순위를 알려주는 공신력 있는 자료가 없음을 깨닫고 1999년 후룬보고서를 창간하여 지금까지 매달 발행하고 있다.

 이 후룬보고서가 2016년에 발표한 중국 내 100인의 부호 명단 가운데 10위까지를 차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중국 100대 부호들중 10위까지의 부호와 기업,가족관계 분석 자료=후룬보고서 2016년/세종경제신문

 그런데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2016년 8월 15일 현재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이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을 제치고 다시 아시아 부호 1위에 올랐다고 한다. 2016년도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마윈 회장의 자산이 350억 달러로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330억 달러)과 홍콩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309억 달러)를 제쳤다는 설명이다.

물론 위에 언급된 부호들의 재산 상황이 수시로 바뀌어 순위도 기복이 있겠지만 현재 중국의 부화와 기업의 면모를 살펴본다는 면에서 후룬의 보고서는 부족함이 없다.

10년 전에 중국 부호의 상위에 올라있던 사람들 중 딩레이(丁磊)만이 여전히 순위권에 남아있고 나머지는 최근 10년 내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사람들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중국 부호 100인의 명단도 끊임없이 번복되면서 새로운 이름들로 채워질 것이다.

그런데 순위에 올라있는 인물들 중 우리에게 마윈처럼 잘 알려진 이도 있으나 대부분 생소한 이들이다.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 부를 창출하였을까?

이처럼 급속한 자본주의화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국의 기업과 그 기업을 이끄는 중국의 부호를 알아봄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위의 순위에 오른 인물과 기업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중국 경제 상황과 발전방향을 섭렵하고 우리 경제의 활로를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계속)

송철규

 한국외대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원 졸업 / 문학박사 / 현재 한중대학교 교수

 중국의 문화를 다방면으로 깊이 있게 소개하기 위해 저술과 양서 번역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스토리를 파는 나라, 중국>, <송선생의 중국문학교실>(전 3권), <경극>, <현대 중국의 연극과 영화>(공저), <논어>, <사기>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제갈공명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묘수>, <묵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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