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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CES 까다로운 야간 운행 성공"CES 2017 라스베이거스 도심 4km 실제 운행 성공. 자율주행차 5단계중 4단계까지 진입, 완성차 업체중 야간 도심운행은 현대차가 유일, 정의선 부회장 프레스컨퍼런스 직접 강연
라스베이거스=민경중특파원  |  ceo@sejong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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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5  0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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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7 라스베이거스= 세종경제신문 민경중 특파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CES 2017를 맞아 기술 시연이 까다롭다는 라스베이거스 대도심 야간 자율 주행에 성공해 한껏 기술력을 자랑했다.

 이번 'CES 2017'은 가전쇼가 주인공이 아니라 단연 자율주행차의 각축장이라고 할 정도로 치열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라스베이거스에서 까다로운 야간 자율주행까지 완벽히 성공!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3일 기술 시연이 까다롭다는 라스베이거스 대도심 야간 자율 주행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2대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배치한 뒤 각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도심 주변 4km 구간을 달리며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수 언론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야간 자율주행이다. 3일(현지시간)에 실시된 미디어대상 시연회에는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BBC 등 40여 개 유수 매체, 50여 명이 참여했다.

 야간 자율주행은 주변 조명이 어두워 센서가 사람과 자동차,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 뿐 아니라 각종 불빛에 차선, 신호등이 반사되기 때문에 인식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전 세계에서 CES만을 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사람만 17만명이고 카지노 관광객까지 합하면 수 십만명이 화려한 도심속에서 복잡하게 몰려 극심한 트래픽이 빚어지고 있다.

 주요도로에서는 무단 횡단 같은 돌발변수도 많아 자율주행차를 시연하기에 매우 어려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의 야간 자율 주행이 완벽하게 성공하면서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통제 없는 도심 시승의 경우, 차량의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교통 신호 체계는 물론 어린이나 동물이 도로에 갑자기 나타나는 것과 같은 돌발 상황에서의 완벽한 대처 능력이 필수적이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초기단계부터 자율 주행을 목표로 설계돼, 외관상 양산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차량 곳곳에 숨어 있는 최첨단 센서 및 기술을 통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레이더 및 카메라 등 기존 양산차에 적용된 인지 센서에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레이저 레이더) 등 최소한의 센서를 추가해 보다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해 성공적으로 시승을 마쳐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까다로운 야간 주행 조건 극복

 실제 이날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달리고 있는 구간은 교차로,지하도,횡단보도,곡선주로, 차선 합류 구간 등 운전자들이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야간 자율주행을 시연하는 업체는 지난해 벤츠가 광고촬영을 위해서 잠깐 시연한 것 외에는 올해 현대차가 거의 유일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이처럼 위험을 감수하고 야간 자율주행을 시연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에 고성능 레이다 센서, 사물 인식 카메라, GPS 안테나,고해상도 맵핑 데이터 기술 등을 적용해 완벽에 가까운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0년 첫 자율주행차로 '투싼ix 자율주행차'를 데모카 형태로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투싼ix 자율주행차'는 검문소, 횡단보도, 사고구간 등 총 9개의 미션으로 구성된 포장 및 비포장 도로 4Km의 시험 주행에 성공하며 국내에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개발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기술 개발을 거쳐 현대차는 2015년 12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투싼 수소전기차에 대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할 수 있는 운행 면허를 취득했고 지난해 초에는 국내 도로에서의 자율주행도 허가 받았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아이오닉 일렉트릭 및 하이브리드에 대해 모든 형태의 도로와 환경조건에서 운행 가능한 자율주행 시험면허를 취득하는 등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오너가 직접 컨퍼런스 강연

 특히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서는 SAE 기준 4단계를 만족하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처음 공개한데 이어 12월에는 라스베이거스 도심에서 이 차량의 주야간 운행을 성공리에 마친 것이다.

 이보다 1년여 앞선 2015년 11월 현대차가 진행한 제네시스(DH) 차량의 서울 도심 자율주행 시연이 주행 구간 내 교통과 신호를 통제한 상황에서 진행했던 것과 비교해 한층 진일보한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여준 것이다.

 3년째 CES를 참관한 현대자동차의 정의선 부회장은 '2017 CES' 개막에 앞서 4일 만달레이 호텔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의 도심 시승을 한데 이어 직접 현대차의 미래 기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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