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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표,"블랙리스트 관련자들, 친일파와 뭐가 다른가!"3일 국회 원내 정책회의,블랙리스트 관련자들 강하게 비판, 미국 매카시즘과 빗대 트럼보 영화 소개
김수진 기자  |  sjkim@sejonge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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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3  1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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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휴일의 작가 돌튼 트럼보를 영화한 작품 "트럼보" 스틸 컷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이 문화와 관련된 사람들이라는 점이 충격이다. 일제 시대 친일파와 뭐가 다른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저도 시인을 꿈꾸었던 입장에서 자신의 출세를 위해 자신의 동료를 고발하고 '좌파'로 묶어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낸 결과로 승승장구하고 출세한 점에서 친일파와 뭐가 다른가"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보수정권 10년 사이 문화계가 황폐화됐는데 이것이 결국 블랙리스트라는 다섯 글자로 상징됐다"며 "'밀정'이라는 영화도 생각나고 착잡하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메카시즘’이 횡행하던 1950년대 초반 미국 사회를 그린 영화 '트럼보'는 50년대 초반에 헐리우드 10인의 작가와 감독 배우를 공산주의로 묶어서 반미활동위원회 조사를 통해 감옥에 집어넣고 했던 소재로 만든 것"이라며 "블랙리스트라는 것도 결국 공산주의자를 때려잡는다는 미명하에 시작됐지만 사실상 공산주의자를 한 명도 잡아들이지 못하고 미국 내 허상만 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돌턴 트럼보(James Dalton Trumbo, 1905년 12월 9일 ~ 1976년 9월 10일)는 미국의 작가이다. 미국에서 1940년대에 일어난 적색 공포에 반대하는 이른바 할리우드 텐 중 한 명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로마의 휴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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