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소프트웨어가 국가별로 가격이 차등책정된다는 허점을 노려 구매했던 한국인 구매자들에게 결국 구매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 '윈도 10'을 수천원 대에 살 수 있어 최근 큰 관심을 끌었던 '베네수엘라 헐값 직구' 붐은 없던 일이 됐다. MS는 베네수엘라의 온라인 MS 스토어에서 윈도 10을 현지 화폐로 싸게 산 한국 사용자 전원에게 구매취소 조처를 내렸다. 한국MS는 26일 "최근 베네수엘라 MS 스토어에서 윈도 10 등을 구매한 한국 소비자를 찾아내 환불과 정품 라이선스키 무효화 조처를 하고 있고, 당사자에게 이메일로 이 조처를 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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