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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해체 가속화, 국책은행 탈퇴서 제출":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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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해체 가속화, 국책은행 탈퇴서 제출"

산업은행등 국책은행 전경련 탈퇴 신청서 공식 제출한데 이어 조만간 시중은행도 동참할 듯, 재벌들의 정치권 로비 창구 비판에 삼성 등 전경련 탈퇴의사 밝힌 바 있어 내년 2월 최종 결정될 듯

이승찬 기자 | 기사입력 2016/12/12 [22:38]

"전경련 해체 가속화, 국책은행 탈퇴서 제출"

산업은행등 국책은행 전경련 탈퇴 신청서 공식 제출한데 이어 조만간 시중은행도 동참할 듯, 재벌들의 정치권 로비 창구 비판에 삼성 등 전경련 탈퇴의사 밝힌 바 있어 내년 2월 최종 결정될 듯

이승찬 기자 | 입력 : 2016/12/12 [22:38]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재벌 회장들 (좌)구본무 LG회장, 김승연 한화회장,최태원SK회장, 이재용삼성 부회장  사진=세종경제신문

최근 국회 청문회에서 삼성과 SK 등 대기업이 전경련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12일 전경련에 탈퇴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도 이날 우편으로 전경련에 탈퇴 서류를 발송했다.

이에따라 전경련 해체 문제가 본격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관련 서류를 접수했으며, 탈퇴 결정이 이사회 처리 사항은 아닌 만큼, 조만간 내부 보고 등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책은행에 이어 조만간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도 전경련 탈퇴를 검토하고 있어 전경련 탈퇴 움직임이 금융권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전경련은 외부 전문가와 회원사 등 의견 수렴을 확대해 내년 2월 정기 총회 때까지는 존폐 문제 등에 대한 최종 결론을 도출해 내년 2월 회원사들이 참석하는 정기 총회에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유력한 쇄신안으로는 전경련의 핵심인 경제단체 기능을 폐지한 뒤, 전경련이라는 간판을 내리고 싱크탱크 등으로 조직을 탈바꿈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전경련은 최순실게이트에서 미르재단,K스포츠 재단 등에 재벌기업들의 자금을 갹출, 거액을 상납하며 재벌들의 정치권 로비 창구로 활용되어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권 들어서 각종 시위현장에 단골로 등장하는 보수단체들에게 전경련이 지원금을 준 사실이 드러나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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