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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덕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공연 웃고 영화관 울상":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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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덕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공연 웃고 영화관 울상"

KB국민카드, 6차례 촛불집회 중 광화문 일대 주요 업종의 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정혜선 기자 | 기사입력 2016/12/08 [13:41]

"촛불집회 덕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공연 웃고 영화관 울상"

KB국민카드, 6차례 촛불집회 중 광화문 일대 주요 업종의 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정혜선 기자 | 입력 : 2016/12/08 [13:41]
5차 촛불집회 중 참가자들이 커피공방에서 나눠주는 무료 음료수를 받고 있다. 사진= 세종경제신문

촛불집회 기간 중 서울 광화문 일대 패스트푸드점과 공연·전시장, 편의점 등이 깜짝 특수를 누린반면 영화관과 특급호텔을 제외한 숙박업체는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KB국민카드가 지난 6차례 촛불 집회 기간 중 서울 종로구와 중구 소재 주요 업종의 국민카드 이용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패스트푸드점과 공연·전시장, 편의점, 특급호텔의 카드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혜택을 본 업종은 패스트푸드점으로 전년 대비 무려 65.1%나 증가했고 전국 평균 증가율인 18.2%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촛불 집회 기간 중 공연·전시장은 64.9%, 편의점은 50.6%, 특급호텔은 39.4% 카드 사용량이 늘어어났다.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공연·전시장은 39.2% 포인트, 편의점 13.0% 포인트, 특급호텔 33.1% 포인트 높아 대표적인 촛불 집회 수혜 업종으로 자리잡았다.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에서 카드 이용자가 많았던 것은  많은 매장에서 간편식, 음료 등을 손 쉽게 이용 할 수 있었던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공연·전시장 카드 이용 급증도 집회 시작 전 인사동, 대학로 등에서 공연과 전시회를 관람한 후 집회에 참가한 경우가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반해 촛불 집회 기간 중 카드 이용 건수가 감소한 업종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지난해 2,915건 대비 35.9% 감소한 1,869건을 기록했다.

패밀리레스토랑은 분석 대상 음식 업종 중 유일하게 줄어 전국 평균과 비교해서도 35.0% 포인트 하락했다.

영화관은 지난해 대비 23.5% 감소한 2,944건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감소율인 0.5% 보다 23.0% 포인트 더 높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모텔, 여관, 여인숙 등의 기타 숙박업도 지난해 대비 14.3% 감소했다.

촛불 집회 기간 중 카드 이용 건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238,222건을 기록한 커피전문점이었다. 이어 편의점(164,594건), 한식(126,393건), 패스트푸드점(49,994건) 순으로 카드 이용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가 카드 이용 비중이 분석 대상 업종 대부분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 기타숙박업(53.1%), 공연·전시장(46.7%), 커피전문점(42.5%), 편의점(41.8%), 패스트푸드점(36.1%), 제과/아이스크림점(31.4%)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의 경우 특급호텔이 38.3%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커피전문점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59분까지 시간대별 카드 이용이 1만 건을 넘었으며, 해당 시간대의 카드 이용 건수가 전체의 88.6%를 차지했다.

편의점도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59분까지 시간대별 카드 이용이 1만 건을 상회했으며, 전체의 42.3%가 해당 시간대에 사용됐다.

편의점의 경우 새벽과 심야 시간대에도 카드 이용이 꾸준한 추세를 나타내는 것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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