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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오늘 대국민담화, '수사 수용 OR 하야(?)' 정국 분수령: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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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오늘 대국민담화, '수사 수용 OR 하야(?)' 정국 분수령

지난달 25일 대국민 사과 이어 두번째…崔사태 정국수습 속도

이혜형 기자 | 기사입력 2016/11/04 [08:14]

朴,오늘 대국민담화, '수사 수용 OR 하야(?)' 정국 분수령

지난달 25일 대국민 사과 이어 두번째…崔사태 정국수습 속도

이혜형 기자 | 입력 : 2016/11/04 [08:14]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4일 오전 10시 30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박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추가적인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야당을 중심으로 거세지고 있는 하야요구는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朴대통령, 오전 10시30분 대국민담화…"檢수사 수용·추가사과"

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최순실 파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데 이어 이날 담화에서 다시 진솔하게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최순실 파문과 관련해 필요하면 검찰 수사에도 응하겠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안종범 수석의 검찰조사에서 최순실 씨와 오랜 인연이 있는 박 대통령이 미르 및 K스포츠 재단 강제모금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박 대통령 역시도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비등하다는 압박에 부담을 느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최 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임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은 "추호도 국민들 의심이 없도록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성역없는 수사'를 강조했고, 김병준 총리 내정자는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검찰 관계자들도 국회와 언론을 상대로 대통령 수사 가능성을 시사하는 언급을 내놨다.

현직 대통령이 내란·외환의 죄가 아닌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일은 아직까지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2월 BBK 특검의 수사를 받기는 했지만, 공식 취임 전 당선자 신분이었다.

박 대통령의 수사 수용 선언은  그러나 정치권과 국민 일각에서 하야 요구가 거세고 협치 정치를 표방했지만 일방적으로 총리를 내정하는 등 국면 전환을 위한 카드로 활용하며 여전히 일방식 통행식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과연 정국 전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특히 최순실씨와의 관계 설명에서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을 경우 여론이 악화되면 또 다른 카드가 없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고민이 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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