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연간 회원권 구매시 비즈석- 퍼스트석으로 업그레이드
임현택 기자 | 입력 : 2016/10/31 [18:45]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비즈니스석을 퍼스트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회원권 제도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회원권’을 구매한 고객이 일정 등급 이상의 예약 클래스(J·C·D클래스)로 비즈니스석을 예약할 경우, 퍼스트석에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이용 가능한 노선은 최고급 사양의 ‘퍼스트 스위트’석이 장착된 최신예 A380 기종이 투입되거나, 투입 예정인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3개 노선이다.
단,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용이 제외된다.
업그레이드 회원권은 ▲연간 회원권 ▲1회 이용권 등 총 2종으로 구성되며, 판매가격은 연간회원권이 130만원, 1회 이용권은 70만원이다.
이들 3개 노선에서 운영하는 퍼스트석과 비즈니스석의 평균 판매가격 차이가 300만∼400만원에 이르는 만큼, 업그레이드 회원권 구매시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다.
특히 연간 회원권은 퍼스트석 업그레이드 혜택이 횟수 제한 없이 제공돼 출장이 잦은 고객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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