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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최순실 30일 아침 전격 입국...진상 밝혀질까?: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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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최순실 30일 아침 전격 입국...진상 밝혀질까?

이경재변호사,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해 자진귀국, 몸건강 않좋아 하루 시간요청"

임현택 기자 | 기사입력 2016/10/30 [10:55]

국정 농단 최순실 30일 아침 전격 입국...진상 밝혀질까?

이경재변호사,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해 자진귀국, 몸건강 않좋아 하루 시간요청"

임현택 기자 | 입력 : 2016/10/30 [10:55]

 

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30일 긴급 입국했다.

최순실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영국항공 BA017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딸 정유라는 대동하지 않은 채 홀로 귀국했다.

최순실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기자회견을 열어 "최서원(개명 전 이름 최순실)은 검찰 소환에 응하기 위해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원장(최서원)은 변호인과 상의, 검찰 수사팀과 소환 일정에 대한 이야기 중"이라며 "현재 건강이 좋지 않고 장시간 여행과 시차로 지쳐있으므로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에 적극 순응하겠으며 그대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자신으로 인해 국민에게 좌절과 허탈을 느끼게 해 깊이 사죄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유라와 함께 들어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혼자 들어왔다"고 밝혔고, 왜 런던에서 입국했느냐는 질문엔 "독일에서 런던으로 가 비행기를 타고 왔다. 현지에서도 언론의 추격이 극심해서 본인이 견디기 어려웠다. 그래서 독일에서 런던으로 경로를 바꾸어 들어왔다"고 답했다.

의혹의 중심인 최순실씨가 자진 입국함에 따라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러나 의혹 제기후 상당기간 독일에 머물며 증거 인멸 작업을 벌였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실체적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특히 검찰이 29일 안종범 등 청와대 관계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려고 했지만 청와대가 거부하면서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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