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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에서 공기질 최악 10대 도시는? '의외의 결과(?)':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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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에서 공기질 최악 10대 도시는? '의외의 결과(?)'

허베이성 싱타이, 바오띵 지난, 쩡저우순으로 최악..가장 깨끗한 도시는 하이커우 등 해안과 고지대가 차지

이명철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16/10/14 [16:59]

올해 중국에서 공기질 최악 10대 도시는? '의외의 결과(?)'

허베이성 싱타이, 바오띵 지난, 쩡저우순으로 최악..가장 깨끗한 도시는 하이커우 등 해안과 고지대가 차지

이명철 인턴기자 | 입력 : 2016/10/14 [16:59]
 

 올들어 중국에서 가장 공기가 안 좋았던 10대 도시에 예상외로 베이징, 상하이 같은 대도시가 아닌 2선 도시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중국 환경보호부가, 13일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측정한 전국 74개의 도시의 공기 상태 순위중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던 10개의 도시를 발표했다.

 순위를 보면 허베이성 남서부에 있는 ▲싱타이(邢台),▲ 바오띵(保定), ▲지난(济南), ▲쩡저우(郑州),▲한단(邯郸),▲스자좡(石家庄), ▲탕샨(唐山), ▲헝수이(衡水),▲우루무치(乌鲁木齐) 그리고 ▲시안(西安)시였다.

 공기가 가장 안 좋은 도시로 조사된 싱타이는 베이징과 광저우를 잇는 징광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상업 중심지이자 산지에는 탄전과 철광산이 있고 석탄·기계·방적 공업이 발달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공기의 좋지 않은 도시순위를 차지한 바오띵(保定)도 허베이성 중부에 있는 도시로 사막에서 불어온 황사와 석탄 공업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이 합쳐셔 공기의 질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질이 상대적으로 좋았던 도시는 순서대로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다오의 ▲하이커우(海口)가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저우샨(舟山),▲후이저우(惠州), ▲샤먼(厦门), ▲주하이(珠海), ▲리수이(丽水), ▲션전(深圳), ▲푸저우(福州), ▲라사(拉萨) 그리고 ▲중산(中山)시로 주로 해안도시이거나 고원 도시였다.

 환경보호부 검측소 뤄이소장은 “가을까지 전국 338개의 지목(地级)시와 그 이상의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날씨가 좋았던 날의 비율은 80.3%로 이는 전년도 대비 2.6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며 Pm2.5 농도도 전년도 대비 8.5% 줄어든 수치로 공기질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은 맑은 날씨의 비율이 절반을 넘는 수치인 56.1%로, 전년 대비 5.6포인트 증가했고 공기 질도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환경 과학 연구원 즈파워연구원은 “측정 결과 올 들어 중국 전역의 미립자 농도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공기 상태도 점점 좋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요원인은 작년 동기대비 중국의 기온이 높아지고 차가운 공기의 활동이 약해 기온 역전 현상 발생 빈도가 높아져 오염 물질이 확산되기 어려운 기상 조건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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