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일 일시적으로 갤럭시 노트7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난 8일 '패스트푸드점에서 폭발한 갤럭시'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유투브에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갤럭시노트7가 한국 버거킹 매장에서 폭발했다'는 제목의 영상에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스마트폰의 모습이 담겨 있고  직원이 두터운 주방용 장갑을 착용한 채 서둘러 스마트폰을 옮기려는 장면이 담겼다.

이 직원은  연기가 치솟는 스마트폰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지만 뜨거워 이내 떨어뜨린다. 이어  겨우 바닥에 떨어진 이 스마트폰을 두 손으로 주워 들고 영상에서 사라진다.

뽐뿌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 영상이 촬영된 곳은 인천 송도신도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지하 1층에 위치한 버거킹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상 제목에는 '갤럭시노트7'이라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이 제품이 맞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갤럭시노트 7이라면 리콜받은 제품인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만약 이번에 공개된 영상이 사실이라면 파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