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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과학기술의 리더 신중훈 KAIST교수 불의의 사고로 사망: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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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과학기술의 리더 신중훈 KAIST교수 불의의 사고로 사망

강릉 워크숍 다녀오다 복귀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버드대 출신 최연소 임용돼 화제

김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6/10/02 [18:58]

나노 과학기술의 리더 신중훈 KAIST교수 불의의 사고로 사망

강릉 워크숍 다녀오다 복귀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버드대 출신 최연소 임용돼 화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6/10/02 [18:58]

국가 나노과학기술의 기둥으로 미래를 이끌 리더로 주목받던 신중훈 KAIST 물리학과 교수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지난 30일 오후 4시 별세했다. 향년 49세.

강릉에서 개최된 워크숍에 참석한 고인은 오토바이로 출장에서 복귀하던 중 택시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9년 하버드대에서 학사, 1994년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석·박사 통합학위를 받은 故 신중훈 교수는 지난 1996년 9월 당시 최연소 27세5개월의 나이에 KAIST 물리학과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임용 이후 연구개발 실적이 뛰어나 200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올해의 젊은과학자상'에 이어 2005년 '한국공학상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서는 신중훈 교수가 젊은 과학자 대표로 나서 "월드컵이 있는 해를 맞아 축구 뿐 아니라 과학기술을 통해서도 온 국민이 '대~한민국'을 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과학계의 희망을 설파하기도 했다.  

고인은 실리콘 포토닉스, 실리콘 나노결정 구조 등을 연구하면서 생체 모방 반사형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세계 나노연구의 대표 연구주자로 평가받아 왔다.  

양동열 KAIST 명예교수는 "KAIST 나노과학기술원 학장을 역임하는 등 나노 연구 분야의 촉망받는 연구자를 잃어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한창 연구에 매진해 국가 나노 미래기술을 이끌 젊은 기둥이 사라져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빈   소 : 유성선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   인 : 2016년 10월 3일(월) 오전 7시
장   지 : 충남 예산군 덕산면 대치리 선영
연락처 : 042-825-9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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