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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1일, SDR 편입, 달러,유로 이어 3번째 국제貨: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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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1일, SDR 편입, 달러,유로 이어 3번째 국제貨

인민일보,"중국 경제의 상징적 사건, 인민폐 국제화 이뤘다"

장봄희 인턴기자(한국외대 중국언어문화학부 1) | 기사입력 2016/10/02 [12:55]

중국 위안화 1일, SDR 편입, 달러,유로 이어 3번째 국제貨

인민일보,"중국 경제의 상징적 사건, 인민폐 국제화 이뤘다"

장봄희 인턴기자(한국외대 중국언어문화학부 1) | 입력 : 2016/10/02 [12:55]
인민일보, 2일 중국 위안화의 SDR 편입 의미를 1면에 보도했다.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Special Drawing Rights) 구성 기반통화에 정식으로 편입된 데 대해 현지 매체들은 중국 경제의 상징적 사건으로 인민폐의 국제화를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일자 1면과 2면에 걸쳐 SDR 편입을 보도하면서 “이번 SDR 편입을 통해 위안화의 안정성과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며 “인민폐가 국제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IMF도 위안화가 포함된 SDR 바스켓이 10월 1일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위안화의 기준가치(currency amount) 계수는 1.0174로 산출됐다. 기준가치 계수는 편입 통화와 SDR와의 환율을 계산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값은 편입된 각 통화의 이날 기준 환율과, 지난 7월 1일부터 이날까지의 평균 환율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위안화의 SDR 기반통화 편입 비율은 10.92%로 미국 달러화(41.73%), 유로화(30.93%)에 이어 3번째로 크다. 기반통화 지위를 유지하는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의 비율은 각각 8.33%와 8.09%다.

 인민폐는 엔화와 파운드를 초월하여 달러와 유로에 이어 제3대 기축통화를 형성하게 됐다.

 SDR이란 기금조직 IMF의 특별인출권(Special Drawing Rights)의 영어약자로, 국제통화를 의미한다. 국제통화는 IMF성원국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통화할당의 잠재적인 채권이며 하나의 국제비축자산일 뿐 진정한 통화를 뜻하지는 않는다.

 중국의 환율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인민폐에 대한 신뢰와 위안화의 국제 공신력을 더 강화하고, 각국이 인민폐 자산의 보유 비율을 높임으로써 인민폐의 가치 하락을 최소화 하는 데에 있어 보다 유리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SDR 인민폐 가입은 IMF 가입국 범위 내 모두 기축통화를 의미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각국 중앙은행, 시장기구도 인민폐 자산을 더 확보하게 되고 결국 인민폐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채권, 재무, 적금 등은 중국 금융시장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인들은 기축통화가 되면서 해외여행 시 위안화 결제 쇼핑 편의가 크게 증가되고 외국 통화로 환전할 때 환전 비용도 낮아지게 된다.

 환구시보도 이날 “위안화 SDR 편입은 중국 경제에 있어 하나의 상징적 사건”이라면서 “이는 위안화 국제화 진행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는 중국이 대외 무역 세계 1위이면서도 대부분 거래를 달러로 진행했지만 SDR 편입을 계기로 위안화가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ISDR는 실제 통화가 아니지만 회원국이 IMF에서 가지는 일종의 권리에 해당하고, SDR 보유 국가는 필요할 때 SDR를 다른 바스켓 통화와 정해진 환율에 따라 교환할 수 있다.

 위안화의 SDR 기반통화 편입 비율은 10.92%로 미국 달러화(41.73%), 유로화(30.93%)에 이어 3번째로 크다. 기반통화 지위를 유지하는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의 비율은 각각 8.33%와 8.09%다.

 IMF는 2021년 9월에 위안화가 포함된 새 SDR 바스켓 구성을 바꿀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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