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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먀판 '배달의 민족' 푸드 딜리버리 산업이 뜬다!: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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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먀판 '배달의 민족' 푸드 딜리버리 산업이 뜬다!

미얀마 최초 O2O 서비스인 ‘Yangon Door 2 Door(D2D) 서비스시작, 소비자 큰 호응

민경중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16/10/01 [16:02]

미안먀판 '배달의 민족' 푸드 딜리버리 산업이 뜬다!

미얀마 최초 O2O 서비스인 ‘Yangon Door 2 Door(D2D) 서비스시작, 소비자 큰 호응

민경중 대표기자 | 입력 : 2016/10/01 [16:02]
Yangon Door 2 Door 배달원이 음식을 직접 가정집으로 배달하고 있다. 사진=Facebook

오랜 군부정권 종식과 함께 서방국가 제제가 풀리면서 ‘기회의 땅’이라고 불리는 미얀마에 미얀마판 ‘배달의 민족’인 온라인투오프라인(O2O)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미얀마 최초의 O2O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인 ‘Yangon Door 2 Door(D2D)’는 최근 미얀마 경제 중심지 양곤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메뉴와 배달지를 선택하기만 하면 집으로 배달해주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하는 음식점의 메뉴와 배달지 주소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상담원이 해당 음식점에 전화로 Take-out 주문을 하고, 배달원이 식당에서 음식을 찾아 고객이 있는 곳까지 배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배달요금은 배달거리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1000~3000차트 1$=1240차트),주문에서 배달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정도인데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배달에 오토바이 대신 자전거가 이용된다..

현재 D2D의 가입자 수는 4000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120건에 달하며, 한식을 포함한 세계 20개 나라의 음식이 서비스되고 있다.

 D2D가 등장하기 전 미얀마에서는 배달서비스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전문 배달업체가 없고, 일부 택시기사나 인력거꾼들이 부업으로 배달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미얀마에서 전문 배달업체가 없었던 이유는 적절한 배달수단이 없다는 점었고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는 교통체증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한 배달은 정시 배달이 불가능했다.

 오토바이 또한 도로교통법상 불법으로 명시돼 있어 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도 불가능하자 D2D는 자전거를 이용한 배달이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자전거는 갓길운행이 가능해 교통체증에 상관없이 정시 배달을 할 수 있었다.

 미얀마 최초의 O2O 딜리버리, 자전거를 이용한 정시 배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D2D는 현재 BOD Tech Co Ltd와 Flymya.com의 창립자인 마이크 탄툰윈으로부터 투자 제의를 받아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Yangon Door 2 Door 홈페이지

 샤디 라마단(Shady Ramadan) D2D 창립자는 KOTRA 양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미얀마 주요 도시인 네피도와 만달레이로의 진출과 더불어 신문·잡지, 소포 등 배달 서비스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트라 양곤무역관은 “최근 4G LTE 서비스가 개시되고, O2O 서비스가 시작되는 등 미얀마의 모바일 관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모바일 관련 서비스에 대한 미얀마 소비자들의 니즈가 모바일 인프라 확장을 따라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코트라측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비해 서비스가 부족한 지금, 모바일 O2O 관련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미얀마에 진출한다면 상당한 선점효과를 가지게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열악한 인프라와 한국과는 다른 법률 및 규제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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