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환경 받는 신흥관광객을 꼽으라고 하면 무엇보다 중국 유커들을 꼽는다.

 유커의 절대적 수와 씀씀이면에서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들은 사실 일부 비매너 유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관광업계에서 환영을 받는다.

 최근 중국인들은 단체 여행보다는 심도 있는 체험 관광을 즐기거나 개인 맞춤 관광쪽으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다크호스”가 된 개인 맞춤 관광, 90년대 이후 시장 단체 출현

 중신 (국제여행사), Ctrip (씨에청여행사), 투니우 (중국 온라인 여행사) 등 중국의 대형여행사들은 폭발적인 여행객 증가로 예년보다 개인 맞춤관광을 요구하는 비율이 2-300% 증가했다.

 "어떤 자녀는 비교적 바쁘고, 장기휴가가 없어서 부모를 대신해서 전문적으로 특별히 개인 맞춤 여행을 제작한다. 그리고 일부 둘째 아이가 생긴 가정은 보모, 아이, 집안 어른 등을 모시고 같이 여행을 갈 수도 있다."

 중신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얘기했다.

 지난 90년대 이후 개인 맞춤 관광이 시작됐고 주로 신혼여행, 사격, 맛있는 음식 등 테마 체험 여행을 더 중시한다고 말한다.

 "개인 맞춤 관광의 주요 목적지는 유럽과 미국, 일본, 한국 등 전통적으로 이어진 국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남,북극의 추위의 절정을 체험하고, 케냐에 가서 동물의 대이동을 보는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심지어 고고학 유람 등을 요구하여 우리는 최대한 여행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려고 한다." 고 중신여행사 탕링잉은 말한다.

 중국인들이 특히 해외여행에서 중시하는 것은 와이파이 편리성도 한몫한다.

 해외여행시 필수품이 된 휴대용 wifi는 중국인 1인당 평균 데이터량이 613M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니우 여행사에 따르면, 출국 여행시 여성이 흔쾌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주로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자지 중에서는 인터넷 강국인 한국에서 사용하는 wifi 데이터량이 가장 많고, 1인당 평균 매일 613메가바이트를 사용하고 있다.

친구들 사이에 각 사진을 공유하는 것을 0.5메가바이트로 계산하면, 여행객은 한국에서 여행하는 중 매일 공유하는 사진 양이 1200장을 초과했다.

 유럽과 일본에서의 여행객은 1인당 평균은 매일 각각 459메가바이트, 515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소진했다.

 이런 데이터는 주로 여행자가 주로 여정 중 WIFI를 몸에 지니고 친지나 친구와 여행에 대한 견문과 심정을 나누는데 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조사결과 23%의 사용자는 인터넷 속도를 우선으로 고려했다.

 비록 1대의 휴대용 wifi로 5~6대 휴대폰 사용을 가능하게 할 수 있지만, Ctrip(씨에청) 데이터 통계를 보면 해외 휴대용 wifi는 평균적으로 단지 2명의 여행객과 사용을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유커들을 한국에 찾아오게 하는데 한류나 쇼핑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국효과도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의 개인취향 여행객들 많이 유치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대책과 함께 공유 인터넷을 좀 더 쉽게 제공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