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영 원장은 누구?

이노팜 제품의 탄생은 연세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에서 유전학 석사를 받은 후 부산대 의대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되기까지 무려 30여년 이상 기초부터 연구, 임상에 이르기까지 연구와 치료를 병행해온 임재영 원장(54.이노팜(주) 대표, 피부과전문의)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임 원장, 의료계에서는 탄저병 최우수 논문, 피부 진단 시약 특허 등으로 유명인사

국내 최초로 피부탄저병을 연구하여 2001년 피부과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한편 기존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감염성 피부 질환 진단시약 대신 세계에서 유일한 진균 및 피부기생충 진단 시약인 Germ test를 개발, 특허를 획득,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이 광범위하게 감염성 피부질환의 진단에 사용하게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임 원장은 생명공학을 전공하면서 노벨 생화학상 및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과학자인 라이너스 폴링(Linus Pauling)을 사표로 삼아왔다. 라이너스 폴링은 죽기 직전가지 피토케미컬의 연구에 매진하였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워온 그가 연구한 피토케미컬(PhytoChemicals)은 식물이 자기 방어를 위하여 만들어내는 미립자로서 사람의 몸에 들어오면 항산화, 항암, 면역력증강, 호르몬조절 등의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피부를 젊게 하는 물질이다.

노벨평화상 라이너스 폴링이 꿈꾼 세상을 마무리하고 싶은 소망 가져

임 원장은 연세대 생명공학과 학생 시절부터 그를 깊이 존경하여 신비의 물질인 피토 케미컬의 연구에 매진하여 왔고 피부과 전문의가 된 뒤에도 지금까지 그의 꿈은 여전히 폴링의 삶을 닮아가는 것이다.

임재영 원장은 피토케미컬 연구에 깊이 매진하면서 각종 피토케미컬이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표피의 순환을 촉진하며, 진피층의 콜라겐을 합성 유도하는 것을 알아내고, 각 기능별로 피부에 유익한 최적의 피토케미컬을 조합하여 피토라이저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피토라이저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젊어지면서 각종 기미, 검버섯, 잡티, 염증후색소침착(PIH) 등 불필요한 색소가 옅어지고, 잔주름이 빠르게 개선되며, 피부의 탄력이 증가된다는 것이다.

바로 이꿈을 통해 이번에 피토케미컬을 주성분으로 하는 미백 화장품을 만들어내게 된 것이다.

참 의사의 길을 걸어온 그의 봉사정신 인정, 2008년 한빛대상 봉사상 수상

그는 11년간의 의학 공부 과정을 거쳐 피부과전문의가 된 이후, 한때 개업을 미룬 채 한센복지협회 복지피부과 병원장을 역임하며 연구와 공익 진료활동을 병행했다. 흔히 ‘나병’으로 불리는 한센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피부 재생 및 한센병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한빛대상 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참 의료인의 길을 걸어왔다.

돈보다는 인술을 중시하며 연구를 중시하는 그의 성품과 맞물려 있다.

7년 3개월간의 복지피부과 병원장을 마치고 개업한 병원에는 지금도 그 때의 고마움을 잊지 못하는 환자들의 편지와 전화가 쇄도한다. 원장실 한켠 책상에는 올림푸스 광학 현미경 하나가 놓여있다.

진료실 옆에 제약회사에 버금가는 실험실 직접 차려 연구 매진

그가 가난했던 연구원 시절 큰 돈을 들여 직접 마련한 현미경이다. 지금도 환자들의 샘풀이나 연구물질들을 육안으로 본인이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진료실을 벗어나 옆사무실로 가면 일반 제약회사 연구실에 버금가는 실험실이 차려져 있다. 낮에는 의사 밤에는 연구 활동을 병행해온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임재영 원장의 소망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