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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총리가 지난 2일 인천 하이야트 레전시 호텔에셔 열린 한진그룹 창립 70주년 기념 및 정석 조중훈 회장 전기출판 기념회에 모습을 보였다. 김 전총리는 휠체어에 앉은채 단상에 올라와 축사를 했다. 목소리는 아직 힘이있고 또렸했다.
김 전총리는 축사에서 조중훈 회장과 함께 퐁피두 프랑스대통령을 만나 에어버스를 처음 구입할 당시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조중훈 전 회장은 남다른 애국심을 갖고 수송보국을 실천했고 민간외교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고 회고했다.
김종필 전 총리는 또한 조중훈 창업주의 창업정신을 조양호 회장이 잘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조양회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도 잘 치뤄 성공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