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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하는 시의 날 행사 개최
이청산 기자  |  s22@sejong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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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31  15: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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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스럽지 않게, 때로는 과묵하게, 때로는 짧고 강렬하게 우리를 매료시키는 ‘시(詩)’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시(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1월 2일 오후 4시 30분부터「시민과 함께하는 ‘시(詩)의 날’」행사를 문학의 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08년 최남선이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소년’지에 최초로 발표한 11.1이 1987년 처음 ‘시(詩)의 날’로 정해진 이래로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사)한국시인협회에서는 해마다 <시의 날>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13년 서울시에서 ‘시의 도시 서울’를 천명함과 동시에 처음 ‘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15년 올해 11월 2일 오후 4시 30분에는 한국시인협회 주관 아래『문학의 집·서울』에서 ‘시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제29회 <시의 날>을 맞아 오세영, 신달자 등 여러 원로 시인들과 중진 시인 및 시단의 선후배와 문단의 대표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시인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詩) 잔치는 독자와의 간격을 좁히고 시의 감동을 함께 누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인과 독자의 거리를 좁히고 시의 향기가 온 누리에 퍼지도록 여러 문학단체가 함께 손잡는 이번 행사는 시민·시인의 시 낭송과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대표(양진호, 박솔빛)가 오세영 시인의 시 ‘산다는 것은’ , 신달자 시인의 시 ‘침묵피정’ 외 2편을, 김금용, 김태형, 김용언, 위상진, 김택희 시인들이 자작시를 직접 낭송하며, 소프라노 어은정, 피아니스트 이승주의 시 가곡공연이 펼쳐진다.

김혜정 문화예술과장은 “시(詩)는 그것을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 속에 잠들어 있던 감각을 깨우며, 그로부터 무한한 상상과 아름다움을 창조하기도 한다”며, “가을을 마무리하는 11월의 첫 월요일, ‘詩의 날’ 행사를 통하여 시민·시인 모두가 시(詩)로 깨워진 감성을 통해 무한한 상상의 세계에 풍덩 빠져볼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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