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을 일본 낭인들에게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우익을 대변하는 산케이신문은 李氏朝鮮には、朴大統領のような女性の権力者がいた。第26代王・高宗(1852~1919年)の妃・閔妃(ミンピ、1851~95年)である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민비에 빗대었다. 산케이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정치부 전문위원이 쓴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같은 여성권력자라고 칭하며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사대주의라고 비판했다. 노구치는 쓴 칼럼에서 일국의 황비인 명성황후를 민비라는 호칭으로 비하해 박근혜 대통령 모독과는 또 다른 외교적인 결례가 문제화될 조짐이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과는 7시간 행적을 두고 재판까지 비화하는 충돌을 빚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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