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북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안보리 결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더 이상의 발사를 안보리 제재 위반으로 보고 있다"고 일부 매체들은 보도했다. 외교부는 "이 문제를 (UN에)가져가는 것 등과 관련해 정부 내 협의를 갖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비판을 하고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대북전문매체인 미국의소리(VOA)도 미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9일 동해상에 KN-01미사일 3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한 바 있다. 관계자들은 10일 자행된 미사일 발사는 이번 잠수함 미사일 사출을 위한 사전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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