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15일부터 장충체육관의 2015년 하반기(10월~12월) 대관신청을 받고 있다. 대관가능 기간은 10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 프로배구 경기가 열리는 날을 제외한 총 54일이다. 9월까지의 대관신청은 이미 지난해 말 마감한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 정국진 체육시설운영처장은 “장충체육관은 지난 1월 개장 후 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 행사 유치로 성황리에 운영중이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장충체육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충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올 1월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재개관 한 바 있다. 배구․농구․핸드볼 등 모든 실내 스포츠경기가 열릴 수 있으며, 문화공연에 특화된 최첨단 시설을 갖춰 뮤지컬-콘서트 등 대규모 공연도 가능하다.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고자 가변좌석을 도입해 스포츠 경기시 관람석은 4,507석, 문화공연이 열릴 때는 3,5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지하통로도 개설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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