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서울대 신입생 중 서울 출신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출신 신입생수는 감소했다. 서울대가 의원실에 제출한 ‘서울대의 시도별 신입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신입생수 대비 서울출신 학생의 비율이 2013학년도 36.4%, 2014학년도 38.8%, 2015학년도 40.0%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출신비율도 10.8%(‘13년도)→11.3%(’14년도)→13.2%(‘15년도)로 증가했다. 반면, 서울외 지방 출신의 비율은 63.6%→61.2%→60.0%로 매년 감소했다. 국민의 세금과 국가재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 서울대가 지방인재 선발에 인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이다. 서울대는 지역균형 선발제도를 2005학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지만, 지역균형 선발전형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이 낮은 상황이다. 최고 교육기관인 대학은 공공재이다. 특히 국립대는 국민의 재산입니다. 대학 입학기회는 국민 모두에게 차별 없이 주어져야 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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