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 문학관은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발간된 아동문학잡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신년기획전 '해방 이후의 한국아동문학 잡지'를 마련했다. 해방이후 발간된 새벗, 소년세계, 학원, 신소년을 비롯해 글벗 어린이 동산 등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아동문학잡지를 이원수 선생의 타계일은 24일부터 3월말까지 선보인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이원수 선생이 1952년 대구에서 피난생활하던 시기 창간했던 '소년세계'를 비롯해 1956년 창간된 어린이 세계, 새소년 등의 창간호를 전시하고 있다. 이원수 문학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성세대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반세기 전에 나온 어린이 잡지를 통해 역사를 엿보는 좋은 체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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