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최고의 테너’, ‘멀티 성악가’ 로 불리는 류정필이 오는 11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독창회 ‘테너 류정필, 올 가을 사랑에 빠지다… ‘Falling In Love’‘를 연다.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주)모다인꼬레아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3월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독창회에 이어 청중들에게 선사하는 최고의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국내 성악가가 한 해에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두 곳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거의 초유의 일로써 그 만큼 테너 류정필의 인기와 가창력이 인정되는 공연이기도 하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와 스페인 리세우 음악원 대학원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그는 이탈리아·스페인·오스트리아·체코· 일본 등 국내외 정상의 오케스트라들과 공연하며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테너 류정필의 오페라 가수로써의 진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중 <별은 빛나건만>과 <그라나다>,

그리고 그의 주특기라 할 수 있는 스페인과 이태리의 가곡과 함께 그의 공연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우리 가요 <김추자>의 <무인도>와 <이선희>의 <인연>등 테너 류정필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게스트로는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쿨 우승 경력이 돋보이는 우리나라 하프계의 신동 ‘윤수민’(예원중2)과 팝페라 가수 ‘한가영’이 참가하여 이 두 여인과 함께 사랑에 빠지는 류정필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