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노랗게 물들어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문광면의 은행나무길은 전국에 입소문을 타고 단풍이 물든 가을이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 사진으로 담으려는 사진동호회,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3년 방영됐던 KBS 드라마 '비밀' 촬영지로 그 풍경이 더욱 유명세를 탔으며 지난 8월에 열린 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문광저수지의 가을 풍광을 사진으로 담은 '문광지의 가을' 작품이 금상을 차지하는 등 끊임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문광저수지 일원 은행나무길은 이번 주가 끝으로 낙엽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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