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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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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

김종우 | 기사입력 2014/09/26 [22:11]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

김종우 | 입력 : 2014/09/26 [22:11]

“오늘 야근 때 저녁식사는 자장면으로 하지~~”
경제부 기자가 그런 소리를 하면 그날은 틀림없이 그자가 촌지 받은 날입니다.
그런가 하면 사회부 기자는 몇 푼 공돈이 생기면 부원들 우르르 끌고 나가 소주에 2차, 3차 결국은
자기 주머니 돈 다 쓰고 외상까지 해야 끝이 납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몇 십년전 언론사에서 볼 수 있었던 흔한 풍경이었습니다.
물론 경제부기자나 사회부 기자나 다 그런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 언론사 경제부와 사회부기자의 성격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정도로 이해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혹자는 자기 자신을 속이는 사람을 속이 음흉한 소인배라고 합니다.
소인배는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소인배는 상대적 우월감에 빠져 살아갑니다. 남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말입니다.
소인배는 마음 한구석이 늘 공허하고 대화의 끝을 보려 하지 않습니다.
소인배들은 대부분 가진 것이 없어서 조롱 받았던 우울한 과거가 있습니다.
소인배들은 형편이 좀 나아지면 은연중에 거들먹거리기 시작합니다.
소인배들의 자기 자랑은 늘 코웃음으로 화답 받습니다.
소인배들은 지금 가지고 있는 작은 지혜 때문에 옛날을 잊습니다.
소인배들은 작은 지혜를 파괴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기분파 가운데도 소인배가 있습니다.
이런 소인배는 너무 기분에 사로잡혀 우쭐거리다가 나를 파괴 하고 후회로 막을 내립니다.
그래서 사회는 너무 치우침 없는 중용을 요구 하는가 봅니다.
인생은 희망을 꿈 꾼다는 그 차체 만으로도 가치가 있습니다.
가진 것 없는 자에게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기회가 옵니다.
없는 자에게는 기다림이 있기 때문입니다.
없는 자에게는 눈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없는 자에게는 자기를 더 낮출 수 있는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없는 자는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스함이 있습니다.
없는 자는 빈손으로 세상을 떠날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외롭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없는 자들이 보이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주눅들 필요도 없는 이유입니다.
없는 자에게는 기회가 늘 열려있습니다.
두렵고 게을러서 문을 열고 들어서지 못할 뿐입니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는 이문을 들어서느냐 못 들어 서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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