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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지도부의 조계사 은신에 사과, 중재 호소: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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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지도부의 조계사 은신에 사과, 중재 호소

이청산 | 기사입력 2013/12/25 [14:29]

철도노조, 지도부의 조계사 은신에 사과, 중재 호소

이청산 | 입력 : 2013/12/25 [14:29]

철도노조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지도부의 조계사 은신에 대해 사과하고 양해를 구했다.

▲ 25일 철도노조의 입장을 발표하는 백성곤 철도노조 홍보팀장

철도노조 백성곤 홍보팀장은 이날 노조의 입장을 발표하면서, "먼저 사전 허락없이 조계사에 들어간 것에 대해 조계사 관련 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제하고 "경찰이 민주노총까지 침탈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우리 사회의 양심을 지켜오신 종교계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철도노조는 이와함께 "어렵겠지만 조계종에서 현재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노조의 파업과 대화를 무시한 정부의 일방적 탄압, 그리고 이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중재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줬으면 하고 감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철도노조의 이러한 입장발표는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등 4명이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노조는 "지도부 중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등이 24일 밤 조계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위원장외 3명은 일반 노조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현재 3개 중대 250명의 병력을 조계사 주위에 배치한 채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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