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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의원, ‘홍성담 화백 작품 게시 여부와 예산 연계 안한다’ 확답 요구: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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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의원, ‘홍성담 화백 작품 게시 여부와 예산 연계 안한다’ 확답 요구

김종덕 후보자, “광주시에 지원을 줄이거나 불이익을 주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8/22 [09:21]

박주선 의원, ‘홍성담 화백 작품 게시 여부와 예산 연계 안한다’ 확답 요구

김종덕 후보자, “광주시에 지원을 줄이거나 불이익을 주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8/22 [09:21]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에 전시 예정이던 홍성담 화백의 ‘세월오월’ 작품 전시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은 19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광주비엔날레 20주년 특별전에서 ‘세월오월’ 그림 전시를 둘러싼 논란과 이에 따른 예술가 단체들의 작품 철거 등으로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이 무산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후보자가 장관이 된다면 작품 게시 여부와 상관없이 문화부 예산과 관련해서 어떠한 차별이나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지방재정이 열악한 광주시의 예산삭감에 대한 걱정은 여전할 것이며, 이로 인해 ‘예술의 자유’라는 기본권을 침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지속되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 “후보자가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예산상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는 것을 인사청문회에서 명확히 밝힌다면 이번 논란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덕 후보자는 “(세월오월 작품 게시 여부에 따라) 광주시에 지원을 줄이거나 불이익을 주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박주선 의원은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주선 의원은 질의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까지 제정해서 지원하고 있는 광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핵심시설, 아시아문화전당에 들어갈 콘텐츠가 매우 빈약한 상황”이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후보자의 의지를 추궁했다.

박 의원은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광주가 미래 문화경제 도시로 발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할 것인데, 이 프로젝트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직접 방문해서 현장을 확인하고, 컨텐츠 확보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또한, “아시아문화전당에 들어갈 콘텐츠를 만들어갈 창작소 역할을 할 아시아문화개발원의 원장이 1년 3개월 째 공석중”임을 지적하며, 법률상 아시아문화개발원의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문체부 장관 승인만 하면 되는 것임에도 금년 3월 추천만 받아놓고 승인행위를 하지 않은 것은 문체부장관의 직무유기임을 주장하며, 즉각적인 임명 절차의 진행을 추궁했다.

이에 김종덕 후보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에 본인도 참여한 적이 있다”고 밝히고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아시아문화개발원 원장 승인 건과 관련해서는 “만약에 장관에 임명된다면 가장 먼저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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