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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인왕산 백운동 계곡>서울시 기념물 지정: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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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인왕산 백운동 계곡>서울시 기념물 지정

백운동 '연려실 기술'등서 명승지 기록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8/21 [14:28]

겸재 정선 <인왕산 백운동 계곡>서울시 기념물 지정

백운동 '연려실 기술'등서 명승지 기록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8/21 [14:28]

서울시는 삶의 반세기를 인왕산에서 살며 인왕산 곳곳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던 겸재 정선(1676~1759)의『장동팔경첩』중「백운동」에 그려진 <인왕산 백운동 계곡>을 서울시 기념물로 지정·보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종로구 통의동, 효자동, 청운동에 속하는 지역이다. 겸재 정선은 장동 일대의 풍광을 여덟 경치고 장첩하거나 한 장면씩 화폭에 담았는데 현재 그가 남긴 장동팔경첩은 간송미술관 소장본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이 있다.

“백운동”은 조선시대 도성 안에서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다섯 명소(삼청동, 인왕동, 쌍계동, 백운동, 청운동) 중의 하나로 조선전기 당대의 사대가(四大家)로 칭송받던 김수온(金守溫, 1410~1481), 이승소(李承召, 1422~1484), 강희맹(姜希孟, 1424~1483)과 점필재 김종직(金宗直, 1431~1492) 등이 시로써 그 경치의 수려함을 표현하였으며,『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과 같은 역사지리서에서도 명승지로 기록되어 있다

서울시는 <인왕산 백운동 계곡>에 대한 서울시 문화재 지정 계획을 8월 21일자로 공고하고, 9월 26일까지 약 30일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10월 중 서울시 기념물로 최종 지정고시할 예정이며,

또한 서울시(하천관리과)는 청계천 상류 지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백운동천의 복원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어 <인왕산 백운동 계곡> 일대의 수려했던 자연경관의 회복과 청계천의 자연생태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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