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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용 충전기 KS 표준화에 국내 제조사 합의: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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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용 충전기 KS 표준화에 국내 제조사 합의

경제적 절감효과 연간 340억 예상

김민철 | 기사입력 2013/12/24 [11:00]

노트북용 충전기 KS 표준화에 국내 제조사 합의

경제적 절감효과 연간 340억 예상

김민철 | 입력 : 2013/12/24 [11:00]
▲ 삼성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노트북 모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노트북에 사용되는 충전기를 제조사 및 모델에 관계없이 휴대전화 충전기처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용 충전기’의 국가표준(KS)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충전기의 공용 사용을 위한 표준화에 성공했으며, 연간 340억원의 경제적 절감효과와 더불어 세계적인 가전폐기물 감소정책에도 앞장설 수 있게 되었고, 나아가 세계시장 진입에도 유리한 입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전기 표준화의 경제적 절감효과는 연간 340억원이 예상된다.

이번 노트북용 충전기 KS 제정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중심으로 노트북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등의 상호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가능하게 되었으며 관련 업계는 KS에 의한 공용 충전기를 내년 하반기 판매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표원은 전체 국내 노트북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40W, 65W 용량대의 노트북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전기적 성능 및 안전성과 더불어 상호호환 사용이 가능하도록 충전기의 접속단자 외경을 3㎜로 표준화하고 현행 노트북의 슬림화 추세에도 적용 가능한 KS를 제정하였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노트북용 충전기의 KS 표준화는 당시 미국 정보통신산업협회(ITI)로부터 무역장벽을 이유로 국가표준(KS) 대신 우선 국제표준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 받아 2010년부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으로 추진해왔다.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미국·일본·중국 등이 참여한 IEC 국제표준화 개발과정에서는 각국 간의 치수 및 사용전압 등의 이견으로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함에 따라 국제기술규격(TS)으로 내년초 제정을 앞두고 있다. 국제기술규격은 3년 안에 각국의 합의를 이끌어야 비로소 국제표준(IS)으로 출간하게 된다.

국표원은 KS 제정을 통해 공용사용에 따른 국내시장의 경제적 효과와 안전·성능 및 호환성 등을 입증한 후 국제기술규격(TS)으로 추진된 IEC 표준을 국제표준(IS) 수준으로 끌어 올려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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