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국내외 북한관련 통계를 수집하여, 남북한 통계자료를 병행수록한 간행물「2013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23일 발간했다. 이 간행물은 북한의 경제와 사회실상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북한통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1995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남북한 주요통계지표를 비교해 보면 인구부문은 2012년 기준 남북한 총인구는 7,443만2천명임. 남한인구는 5,000만4천명, 북한은 2,442만7천명으로 남한이 북한의 2.0배 수준이다. 광공업 부문에서는 2012년 기준 시멘트생산량은 남한이 4,686만2천톤, 북한이 644만6천톤으로 남한이 북한의 7.3배 수준이다. 대외거래 부문에서는 작년 기준으로 무역총액은 남한이 1조675억달러, 북한은 68억달러로 남한이 북한의 157배 수준이다. 무역총액에서 차이는 남북 비교 중 가장 격차가 크다. 경제총량부문에서는 2012년 기준 남한의 국민총소득(GNI, 명목)은 1,279조5천억원, 북한은 33조4,790억원으로 남한이 북한의 38.2배 수준이며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남한이 2,559만원, 북한이 137만원이며, 경제성장률은 남한이 2.0%, 북한이 1.3%로 나타났다. 사회간접자본에서는 2012년 기준 도로총연장은 남한이 10만5,703km, 북한이 2만6,114km로 남한이 북한의 4.0배 수준이고 선박보유톤수는 남한이 1,306만톤, 북한이 84만톤이다. 에너지부문에서는 2012년 기준 발전설비용량은 남한이 8,180만6천kW, 북한이 722만kW로 남한이 북한의 11.3배 수준이다. 석탄생산량은 남한이 209만4천톤, 북한이 2,580만톤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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