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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6% …두 달 만에 긍정률이 부정률 역전: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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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6% …두 달 만에 긍정률이 부정률 역전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창당 이후 최저치…세월호 등이 변수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8/09 [19:57]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6% …두 달 만에 긍정률이 부정률 역전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창당 이후 최저치…세월호 등이 변수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8/09 [19:57]
▲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한국갤럽이 2014년 8월 첫째 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6%는 긍정 평가했고 43%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전주 대비 6%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6%포인트 하락해 두 달 만에 긍정률이 부정률을 역전했다.

이번 주 직무 긍정률 반등은 7·30 재보궐 선거의 새누리당 승리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휴가에서 복귀한 대통령은 특별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고

이번 주 직무 긍정 평가에서도 두드러진 항목은 없었다. 그러나 재보선 이후 새누리당 지지도는 올해 최고치(45%)로 상승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창당 이후 최저치(21%)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올해 3월과 4월 50% 후반을 유지했으나 세월호 사고 이후 10%포인트 가량 하락해 4월 말부터 6월 1주까지 40% 후반에 머물렀고

6월 2주 인사 난맥을 겪으며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률이 긍정률을 넘어선 바 있다. 대통령 직무 평가는 7월 들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새누리당 전당대회 효과로 힘입어 반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유병언 사체 발견과 그간의 검경 수사 문제점이 밝혀지며 재보궐 선거까지 2주간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새누리당의 재보선 승리는 향후 국정 운영 동력 회복과 함께, 지난 두 달간 대통령에 실망했던 기존 지지층의 마음을 되돌린 듯하다.

지난 주 직무 긍정률과 비교하면 50대 46%→63%, 60세 이상 72%→78%, 남성 37%→46%, 새누리당 지지자 73%→80%으로 바뀌었고, 서울에서의 직무 긍정률도 46%를 기록해 거의 두 달만에 30% 선을 벗어났다.

다만 이러한 직무 긍정률 상승세가 지속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선거 결과는 외견상 정부 지원이나 국정 안정론에 힘을 실었지만 연일 군 가혹행위 파문이 확산되고 있고, 세월호 특별법 처리와 청문회를 앞두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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