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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오늘(1일) 출범: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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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오늘(1일) 출범

최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4/07/01 [08:32]

통합 청주시 오늘(1일) 출범

최우진 기자 | 입력 : 2014/07/01 [08:32]

▲ 청주시청. (세종경제신문 DB)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친 통합 청주시가 1일 출범한다. 1946년 미군정 법령에 따라 도시(청주부)와 농촌(청원군)으로 갈라진 지 68년 만의 통합이다. 통합 이후 청주시는 획기적인 발전과 변화가 기대된다.

통합과 함께 청주시는 인구 84만118명(5월 말 기준)의 준광역시급이 됐다. 경기 수원·고양·성남 등 수도권을 포함하면 7위권, 수도권을 빼면 창원시(109만3858명)에 이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두번째로 인구가 많다. 면적도 940.3㎢로 전국 5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두번째로 크고, 서울(605.2㎢)보다 1.6배 넓다. 재정 규모는 예산 1조9458억원, 기금 810억원 등 2조268억원대이며,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면적만 2723만㎡에 이른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의 역사·문화, 청원 쪽의 발달한 산업단지, 농업 등이 어우러진 중부권 핵심이자 으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래 한 몸이던 청주시와 청원군이 미군정 법령에 따라 갈린지 60여년만에 다시 하나가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흡수 통합을 우려한 청원 주민들의 반대로 행정구역 통합 시도는 번번이 무산됐고, 2012년 네번째 시도만에 청원을 더 배려한 '상생발전방안'이 마련되며 통합 노력이 결실을 맺게됐다.
통합 청주시의 성패는 통합의 전제 조건인 ‘청원·청주 상생발전 방안’ 이행에 달려 있다. 39개 항목, 75개 세부사업이 담긴 상생발전 방안을 보면, 통합 청주시의 균형발전과 미래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통합의 주역인 이종윤 전 청원군수는 “상생발전 방안이 잘 이행되면 청주와 청원은 모두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농업, 기업, 산업, 문화, 교육 여건 모두 빼어나기 때문에 100년 이상 장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다시 태어나 산적한 과제를 풀어내고 힘차게 비상할 청주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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