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종편 패널 최재욱 전 장관 ,박정희 시대 고문 정치 두둔:세종경제신문
로고

종편 패널 최재욱 전 장관 ,박정희 시대 고문 정치 두둔

새정치연합, TV조선 황금펀치 색깔론에 정면 대응…방통위 심의진청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6/29 [15:38]

종편 패널 최재욱 전 장관 ,박정희 시대 고문 정치 두둔

새정치연합, TV조선 황금펀치 색깔론에 정면 대응…방통위 심의진청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6/29 [15:38]

새정치민주연합 공정언론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27일 정혜전·이봉규·강용석의 황금펀치의 6월 24일자 방송의 부적절한 내용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방송심의 신청을 하였다.

24일 방송된 정혜전·이봉규·강용석의 황금펀치에서는 ‘문창극 사퇴 ’후폭풍’’을 주제로 진행자와 패널들 간의 대담이 진행됐다.

패널로 출연한 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과 배병휴 월간 <경제 풍월>대표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 사퇴와 관련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난하는 과정에서 막말을 쏟아냈다.

최 전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을 “종북주의자들”, “새누리당을 헐뜯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로 매도해 문 후보자의 사퇴 책임을 새정치민주연합의 ‘헐뜯기’로 규정했다.

또 다른 패널인 배병휴 월간 <경제 풍월>대표는 “인민재판 해가지고... 유능한 국가인재를 낙마시켜놓고 자기들이 승세?”라며 문창극 후보를 적극 비호하는 한편 격앙된 목소리로 야당을 성토했다.

한편 최 전 장관은 문 후보자를 반대했던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비난의 수위를 높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를 예로 들었다.

당시 오치성 내무부 장관 불신임안을 "부결시켜라"는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불복한 공화당 의원들 관련, "대통령이 (당시 반대세력을)어떻게 치료했느냐면.. 반대한 사람들 전부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에 잡아갔다.

주동자 김성곤 의원은 코털까지 뽑는 고문을 가했다.. 그렇게 해서 원내 세력을 잡아나갔다"는 믿기 힘든 충격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무슨 수단이 없다"며 박 대통령이 "'아이고 나도 안기부라는 게 옛날처럼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질지도 모른다"며 자신의 생각을 박 대통령의 의중으로까지 비화시켰다.

새정치연합은 “최재욱, 배병휴 패널의 위와 같은 발언은 문창극 총리 지명자 사퇴의 본질을 외면한 채 이념논리로 몰고 가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을 근거 없는 색깔론으로 매도하고 인사 검증의 당연한 역할을 ‘헐뜯기’로 폄하한 점은 야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개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심지어 독재시절의 극단적 사관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향수마저 느끼는 듯 한 패널의 발언은 일반 국민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색깔론 매도를 우려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정언론대책특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정혜전?이봉규?강용석의 황금펀치의 부적절한 방송 사례를 지적하고 해당 방송의 최재욱, 배병휴 패널에 대한 출연정지 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공정언론대책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허영일 부대변인은 “부적격 패널들의 거듭된 출연과 문제 방송이 계속되는 것은 결국 공정성을 외면한 종편의 책임이다”고 전하며, “책임 있는 언론의 자세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