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이 12일 처형에 앞서 진행된 특별군사재판정에 서있다. 북한군 한 명이 장성택의 목을 한 손으로 누르고 있으며 장성택은 손에 수갑을 차고 있다. 눈 주위와 손 잔등에 고문 당한 흔적이 보인다. 장성택은 이 재판 직후 총살됐다. 기관총으로 사살됐다는 설도 있다. 김일성의 사위인 장성택의 67년 생애는 그렇게 비참하게 마감됐다. 미 백악관은 이와 관련, 북한 김정일 정권의 극단적 잔인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논평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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