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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낮을수록 여당 지지성향 구도 깨졌다…성향 보수화 여부 분석: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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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낮을수록 여당 지지성향 구도 깨졌다…성향 보수화 여부 분석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청년층 표심 분석’ 토론회 개최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6/22 [10:33]

연령대 낮을수록 여당 지지성향 구도 깨졌다…성향 보수화 여부 분석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청년층 표심 분석’ 토론회 개최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6/22 [10:33]

지난 6·4지방선거에서 20대 투표율이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청년층의 표심을 분석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의원연구단체 《청년플랜2.0》이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하는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청년층 표심, 어떻게 봐야 하는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직접 출마한 청년 당선자를 비롯해, 언론인, 교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발제에 나선 이지호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대우교수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야당 지지성향이 강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여당 지지율이 높다는 것이 통상적인 분석이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20대 안에서도 여성은 야당 지지율이 월등히 높았던 반면에, 남성은 여당 지지가 많았다”며 “성향의 보수화인지, 다른 요인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서울시 동대문구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오중석 당선자는 “청년 후보자는 젊고 활력 있는 이미지로 보이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지도와 조직력 열세 등의 약점을 안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및 청년조직과 연계해 동아리형 조직을 운영해 유권자와의 접촉면적을 넓혔다.”며 현장에서 만난 청년 유권자의 표심을 전했다.

유권자단체인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의 김미진 정책실장은 “이번 선거는 기초공천폐지 논란으로 시작해 세월호 참사를 거치면서 정권심판론이 선거운동을 좌지우지 했다”며 “그러다보니 청년층 뿐 아니라 모든 정책 공약이 사라지는 선거여서 내용적으로는 후퇴한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 토론에 나선 장경태 매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 대표는 “청년층이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이유는 군복무자가 대거 포함돼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정부와 정당들이 지난 선거들에서 경쟁적으로 쏟아냈던 청년 공약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면 청년층의 투표율은 다시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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