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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핵환자 9%감소… 15-19세는 20%감소: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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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핵환자 9%감소… 15-19세는 20%감소

질병관리본부, 2013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발간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6/20 [01:08]

지난해 결핵환자 9%감소… 15-19세는 20%감소

질병관리본부, 2013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발간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6/20 [01:08]

질병관리본부는 「2013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하였다.

2013년 결핵 신환자는 36,089명(10만 명당 71.4명)으로, 2004년 이후 2011년까지 증가추세이던 결핵 신환자가 2012년(39,545명, 10만 명당 78.5명) 대비 9.0%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15-19세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결핵 신환자는 2012년(1,630명, 10만 명당 46.5명) 대비 2013년(1,281명, 10만 명당 37.2명)에 20.0% 감소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은 이 같은 감소 이유에 대해 “2011년부터 결핵퇴치사업을 확대하여 강력하게 추진해온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전국 의료기관에 결핵관리전담간호사(2014년 현재 117개 의료기관, 180명) 배치를 통한 환자 복약관리 등 사례관리를 철저히 하였고,

둘째, 결핵환자 진료비 지원(본인부담률을 5%로 경감) 및 결핵환자 가족에 대한 결핵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치료성공률 향상과 환자 조기발견에 기여하였다.

셋째, 학교 결핵 접촉자 조사를 통해 청소년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다약제내성 및 비순응환자에 대한 입원명령 제도를 도입하였다.

아울러 양 본부장은 “국민이 결핵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고,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결핵관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결핵퇴치 목표(2020년까지 10만 명당 50명(2011년 대비 1/2))를 달성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중·고등학생 대상 잠복결핵감염 진단·치료가 중요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10∼20대는 학교 등 집단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기침예절’ 실천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사회복지시설, 직장 등 17개의 주요 접촉자 조사 사례를 엮은 「2013 결핵 ‘집단시설 접촉자 조사’ 사례집」을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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