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할 일 없다”→“유감이다”→“고소하겠다”→“사과한다→” 문창극 말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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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 일 없다”→“유감이다”→“고소하겠다”→“사과한다→” 문창극 말바꾸기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4.06.16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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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최선은 인사청문회 요청서 보내지 않는 것”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문창극 후보자가 “그것은 야당에가서 불어보라”는 발언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박 대변인은 “문창극 총리후보자가 야당의 사퇴요구에 대한 견해를 묻자 “그것은 야당에 가서 물어 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대단히 도발적이고, 안하무인의 자세다. 공직후보자로서 입에 담기 어려운 수준의 발언이다“이라며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뻣뻣하다는 점을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사과할 일 없다”→“유감이다”→“고소하겠다”→“사과한다”까지 4단계의 ‘변신’에 대해 롤러코스터 반응을 보인다며 비판했다.

또 박 대변인은 문창극 내정자의 사과 끝에 나온 발언은 결국은 모든 것을 무위로 돌리는 “야당하게 물어보라”는 폭탄성 말이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자포자기에 심리에서 나온 발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속마음을 드러낸 것이다. 계속되는 발언의 표현은 바뀌지만 본질은 바뀌지 않고 있다.

그 본질은 ‘국민비하’, ‘민족비하’이다.

그 연장선에서 언론도 비하하고, 야당도 비하하고, 국회도 비하하는 발언이 나오는 것이고, 그 발언 속에 민족비하, 국민비하의 뜻이 숨어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하가 의식의 일부를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 박 대변인은 “언론은 강자와 지배계급을 대변하는 게 당연하고 대중은 우매하고 선동에 약하기 때문에 엘리트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그의 평소 지론이 이를 뒷받침한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정권, 나라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 최선의 길을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내지 않는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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