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유엔북한인권현장사무소 한국 설치… 남북 긴장 고조
상태바
올 하반기 유엔북한인권현장사무소 한국 설치… 남북 긴장 고조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4.06.14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전쟁위기 불가피” 엄포
▲ 항의서한 일부

올해 하반기 중으로 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한국에 설치될 것이라고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 루퍼트 콜빌 대변인은 밝혔다. 이 사무소는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조사와 기록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유엔 측은 이 사무소는 한국측의 요청에 의해 세워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는 12일 정부종합청사 통일부 앞에서 유엔북한인권사무소 한국 설치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열었다.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는 지난 10일에는 유엔인권사무소 현장사무소 설치와 관련, 유엔북한 인권사무소 한국설치추진 항의서한을 영문으로 번역해 작성했다.

한 보수단체는 민권연대가 북한의 대남공작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주장한 사안을 비슷한 시기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민권연대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설치하는 박근혜 정부 규탄 성명에서 “유엔북한 인권사무소 국내설치는 남북대결을 부추기고 한반도 위기를 조성하는 위험한 선택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성명은 “북한인권사무소가 설치되면 전쟁위기는 불가피하며 국민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인권사무소 설치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보면 심상치 않다. 북한으로서는 그냥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는 점을 드러내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전쟁 위기를 운운하며 엄포를 놓고 있다.

올 하반기 한국에 유엔 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한국에 설치되면 남북관계는 더욱 경색될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인권현장사무소를 둘러싼 상황전개가 한반도 평화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변수가 될듯하다.

다음은 지난 10일 작성된 유엔북한인권사무소 설치추진 항의서한 일부이다.

▲첫째 북한인권사무소의 설치의 배경이 되는 북한인권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다▲둘째 유엔 참성원국의 입장이 고루 반영되지 않은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설치는 적절치 않다▲셋째 유엔 인권사무소 설치는 한반도 긴장을 조성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한다▲넷째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설치는 한반도 통일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행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