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충청 시간당 100mm, 1명사망... 주말까지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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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충청 시간당 100mm, 1명사망... 주말까지 폭우
  • 이은숙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07.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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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제=이은숙  임효진 기자]대전등 충청권 곳곳에서 시간당 100mm 안팎의 강한 비로 30일 오전 출근길 지하차도가 물이 차 교통이 통제되는 등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

또한 대전시 서구 정림동의 침수피해를 당한 아파트에서는 50대추정 남성이 심정지상태로 발견됐다.

대전.세종지역의 경우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이번 비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새 간헐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이같은 비는 다소 변동이 예상되지만 주말·주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대전등 충청권 곳곳에서 시간당 100mm 안팎의 강한 비로 30일 오전 출근길 지하차도가 물이 차 교통이 통제되는 등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대전시 유성구 반석역 주변[사진=본지 독자A씨 제공
대전등 충청권 곳곳에서 시간당 100mm 안팎의 강한 비로 30일 오전 출근길 지하차도가 물이 차 교통이 통제되는 등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대전시 유성구 반석역 주변[사진=본지 독자A씨 제공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천안(성거) 116㎜, 대전(중구 문화) 94.5㎜, 세종(전의) 90.5㎜, 아산(송악) 87㎜, 공주(정안) 54.5㎜, 예산 45㎜ 등이다.

대전·세종과 충남 계룡, 논산, 아산, 천안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전 중구 문화동에 사는 <본지> 독자 한범석씨 (64)는 “대전중구 문화.산성. 유천.태평.오류.용두동 일대는  이날 새벽 4시쯤부터 천등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그치지 않고 출근시간대를 넘어 오전 9시까지 내렸다”라며 “최근들어 쉴새잆이 천둥,벼락과함께 많은 비가 내린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대전지방 기상청은  대전중구.서구 일대에 내린 비는 1시간 동안 80㎜의 집중 폭우였다고 밝혔다.

세종시 전의면에 사는 <본지> 독자 김영기씨(55)도 “가까운 친지의 조문을 가려고 차를 끌고 나섰다가 도로앞의 1m도 안보일 만큼 많은 비가 내려 조문을 미뤘다”고 제보했디.

밤사이 세종에는 시간당 51.5㎜,충남 천안. 아산.당진등에도 시간당 48.5㎜의 시간당 51.5㎜의 많은 비가 내렸다.

강한 빗줄기로인한 피해도 오전 10시현재 피해보고가 잇따랐으나, 비가 그치면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시 14분께 천안 서북구 한 상가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2시 37분께 아산 염치읍 한 도로에서 차량 1대가 침수되는 등 충남에서 23건의 비 피해가 들어왔다.주말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바람에    대전에 내린 집중 폭우로 대전 일대 선로가 물에 잠겨  KTX 등 열차 운행이 10∼ 50분씩 지연됐다.

침수 여파로 오전 6시 40분 현재 경부선 상·하행선 KTX, SRT, 일반 열차와 호남선과 전라선 상·하행선 일반 열차 운행이 10∼50분 지연됐다.

대전시는 오전 6시 10분 유성구 만년동 갑천, 대전역, 산성동 지하차도의 우회를 안내한데 이어 8시 10분에는 대전역, 동산,대동,원내동,소정,성심병원방향 지하차도와 대전천 하상도로 전구간을 전면통제했다.

대전등 충청권 곳곳에서 시간당 100mm 안팎의 강한 비로 30일 오전 출근길 지하차도가 물이 차 교통이 통제되는 등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대전시 서구 정림동 아파트 주변[사진=본지 독자B씨 제공]
대전등 충청권 곳곳에서 시간당 100mm 안팎의 강한 비로 30일 오전 출근길 지하차도가 물이 차 교통이 통제되는 등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대전시 서구 정림동 아파트 주변[사진=본지 독자B씨 제공]

금강홍소 통제소역시 아침 5시 50분 대전시 원촌교 홍소경보를 발령한데 이어 오전 7시40분 대전시 만년교 홍소경보로 변경 발령하는 등 근래 드문 비피해 안전을 경보했다.

충남 공주시도 이날 오전 9시 39분 공주시 반포면 마티터널 주변의 토사유출로 차량통행을 제한했다.

특히 아침출근시간대에 시간당 100mm안팎의 비가 2시간 넘게 내리면서 출근 및 등굣길 시민들이 차량정체등으로 큰 혼란을 겪었다.

충남 서부지역인 당진, 서천, 홍성, 서산, 태안, 예산, 부여, 금산, 공주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전 중구 문화동에는 이날 오전 3시 57분부터 1시간 동안 80㎜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밤사이 천안에는 시간당 48.5㎜, 세종에는 시간당 51.5㎜의 강한 비가 내렸다.

강한 빗줄기에 피해도 잇따랐다.

대전시 서구 정림동 일대 아파트 지상주자창이 물이 차 세워둔 차량 30여대가  침수된 데다,

대전시 일원 저지대 가정집에서는 물이찼다.

또한 천안 서북구 한 상가 주택은 새벽에 침수됐고, 오전 2시 37분께 아산 염치읍 한 도로에서 차량 1대가 침수되는 등 충남에서 23건의 비 피해가 들어왔다.

▶▶주말.주일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전날(29일)부터 30일까지 충청과 강원 영서 남부, 전북, 전남 북부, 경북 서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충청 남부와 전라도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이런 비는 계속된다.

일기 예보[사진=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일기 예보[사진=대전지방기상청 제공]

대전 기상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0일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도에는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중·남부,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30~80㎜, 강원 북부와 남부지방 등에는 5~50㎜의 비가 예상된다.무엇보다 2주일째 오락가락하며 내린 비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등도 주의해야한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경지, 지하차도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말인 8월1~2일에는 중부지방, 다음주 월요일인 3일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린다.

대전지방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길게 이어진다”며 “특히 주말인 1~2일에는 중부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주말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27~34도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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