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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이끄는 경제①] 세종서부농협, “조합원 이익창출 최우선”: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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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이끄는 경제①] 세종서부농협, “조합원 이익창출 최우선”

'고객 우선주의',' 조합원 제일주의' 표방.농면조합원들위해 DSC벼 건조및 도정시설과 벼수배 보관창고 2동 새로 마련.세종서부농협쌀 판로 확보 주력... 조합원 생산 농축산물도 로컬푸드로 공급

윤석렬 기자 | 기사입력 2020/07/15 [22:48]

[세종을 이끄는 경제①] 세종서부농협, “조합원 이익창출 최우선”

'고객 우선주의',' 조합원 제일주의' 표방.농면조합원들위해 DSC벼 건조및 도정시설과 벼수배 보관창고 2동 새로 마련.세종서부농협쌀 판로 확보 주력... 조합원 생산 농축산물도 로컬푸드로 공급

윤석렬 기자 | 입력 : 2020/07/15 [22:48]

세종시 장군면 소재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은 ‘고객우선주의’,‘조합원 제일주의‘를 표방한다. 

그 덕분에 어느 생산자단체 못지않게 정도를 걷는 내실이 있는 조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종서부 농협은 조합원들이 출하하는 벼를 전량 높은 가격으로 수매해 고수익을 보장해주는 것은 물론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품질좋은 농축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로 연결해 ‘윈윈’하면서 평판이 좋다.

세종시 장군면 소재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은 ‘고객우선주의’,‘조합원 제일주의‘를 표방한다. [사진=권오주 기자]
세종시 장군면 소재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은 ‘고객우선주의’,‘조합원 제일주의‘를 표방한다. [사진=윤석렬 기자]

무엇보다 세종서부농협은 조합원들의 높은 이익창출에 우선을 두고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 DSC(추수한 벼 건조 저장시설 및   도정시설)가 없어, 조합원들로부터 수매한 벼를 보관했다가 출하하면 이윤이 덜하다고 분석,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대다수 농협에는 DSC를 갖추고 있어 벼수확기에 직접 산물벼를 수매하지만 세종서부농협은 DSC가 없어 수확이 끝난 뒤 건조벼로 수매해왔다.

수매한 벼는 지난 2018년 이전까지 세종서부 농협등 세종지역 8개 조합이 설립한 세종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만  출하해왔다.

세종시 장군면 소재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은 ‘고객우선주의’,‘조합원 제일주의‘를 표방한다.세종서부농협이 최근 마련한 DSC설비와 2개 동의 쌀수매 보관창고 [사진=권오주 기자]
세종시 장군면 소재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은 ‘고객우선주의’,‘조합원 제일주의‘를 표방한다.세종서부농협이 최근 마련한 DSC설비와 2개 동의 쌀수매 보관창고 [사진=권오주 기자]

그러나 이후 보령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소속 농협양곡등과 거래를 했다. 

더구나 DSC 시설을 갖춘 조합은 도정까지 해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니 이윤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 조합원의 이익극대화차원에서 최근 이 시설도 갖췄다.

DSC 시설을 갖추지 못했던 세종서부농협은 이전까지 수매한 벼를 양곡창고에 쌓아 건조하고,  이 창고가 비좁으면 조합원 개인창고에도 보관해왔었다.

세종서부농협은 이를 획기적인 개선에 나서 자체 DSC 도정시설은 물론 건조된 벼를 수매해 보관할 수 있는 100평 짜리 창고 두 개를 새로 지었다.

 

세종시 장군면 소재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은 ‘고객우선주의’,‘조합원 제일주의‘를 표방한다.세종서부농협의 농축산물 로컬푸드 마트 [사진=권오주 기자]
세종시 장군면 소재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은 ‘고객우선주의’,‘조합원 제일주의‘를 표방한다.세종서부농협의 농축산물 로컬푸드 마트 [사진=권오주 기자]

세종 서부농협은 이에따라 조합원의 벼를 수매해 자체 보관은 물론 DSC 시설로 도정해서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완벽하게 갖췄다.

 이는 벼를 수매해 출하하면 1%의 이윤밖에 내지 못하지만, DSC 시설을 통해 쌀로 출하하면 10%이상이 수익을 낼 수 있고, 그 수익은 고스란히 세종서부농협조합원에게 돌아갈수 있기 때문이다.

세종서부 농협측은 지난 2018년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세종서부농협은 농민조합원들이  애써 땀흘려 거둔 벼의 수매가를 더 주려고 백방으로 뛰었다. 

 먼저 세종서부농협등 세종지역 8개 농협조합이 만든 세종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이전처럼 거래하려고 했으나 40kg 1포대당 매입가 5만9000원 이상엔 매입의사가 없어서 새로운 판매처를 찾아다녔다고 했다.

그래서 충남보령지역 A사업법인과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소속인 농협양곡과 40kg 1포대당  6만2000원∼6만2500원씩에 팔았다.

 세종서부농협은 이 가격보다 많은 6만3000원(1000원가량은 교육지원비)씩 조합원들에게 돌려줬다. 

이에 대해 박종설 세종시 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 벼수확기인 당시 우리는 40kg 1포대당 일반벼는 5만9000원, 삼광벼는 6만1000원이상에 매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그러면서 “그래서 이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한푼이라도 수매가를 더주겠다고 백방으로 뛰어 5만9000원보다 4000원이 많은 6만3000원씩 줬다는 얘기를 들었다. 농민 조합원들을 위해  세종서부농협이 애쓴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세종서부농협이 DSC 시설을 갖춘 뒤 판로도 꽤 괜찮다.

이미  이성규 조합장이 제주도와  17번이나 만나 계약 성사단계에 있고, 서울. 경기등 전국의 소비자농협하나로 마트에도 판로가 열리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세종서부농협과 조합원들간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있는 삼광벼의 계약재배도 시작됐다.

세종시 장군면 소재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은 ‘고객우선주의’,‘조합원 제일주의‘를 표방한다.세종서부농협의 농축산물 로컬푸드 마트 [사진=권오주 기자]
세종시 장군면 소재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성규)은 ‘고객우선주의’,‘조합원 제일주의‘를 표방한다.세종서부농협의 농축산물 로컬푸드 마트 [사진=권오주 기자]

이성규 조합장은 “우리 조합원과  조합고객에  이로움을 주는 것이 우리 세종서부 농협의 사명”이라며 “부족한 것은 채워가며 무엇보다 우리 농민조합원들이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서부농협은 이외에도 농민조합원들이 생산한 과일류, 야채류, 신선농축산물류등을 세종서부농협 농축산물 직판장에서 로컬푸드 직거래 개념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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