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부정선거의혹 외면한 통합당, 있으나 마나 한 야당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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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부정선거의혹 외면한 통합당, 있으나 마나 한 야당 됐다
  • 세종경제신문
  • 승인 2020.06.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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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블랙시위
서울 서초동 블랙시위

민주당이 629일 마침내 국회 1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차지했다. 일당 독재로 가기로 단단히 맘을 먹은 것이다. 이같은 전체 상임위원장 여당 독식은 노태우 정부 때인 1988년 제13대 국회 이후 32년 만의 일이다.

이날 통합당의 주호영 원내대표는,“너무나 절망적이고, 대한민국 헌정이 파괴되는 것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갈 바를 모르겠다고 했다. 야당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러한 결말은 이미 예견되었던 것이 아닌가.

1야당인 통합당은 4.15 총선 이후 가장 주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부정선거의혹을 철저히 외면해 왔다. 의원 뱃지를 달게 된 자신들과는 상관없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많은 국민들이 오늘날 일당독재의 길을 가고 있는 거대 여당의 출현이 4.15총선 사전선거부정 때문이라고 아우성을 쳐도 오히려 총선에 부정은 없었다고 여권을 옹호했다.

야당이라면 선거에서 드러난 어떠한 작은 의혹이라도 철저히 진상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여야 함이 마땅하거늘 뭉개고 넘어가려는 여권 쪽에 선 야당이 무슨 야당인가.

지금 부정선거의혹과 관련한 증거들은 차고 넘친다. 그래서 매주말 서울 서초동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부정선거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대규모 블랙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친여 성향으로 변질된 대법원이 재검표를 제대로 할지도 의문시 되고 있다.

통합당은 대여 투쟁의 이슈를 찾고 있다고 한다. 대북문제, 윤미향 사건 등. 그러나 국민의 표가 농락 당하고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선거부정의혹에 눈을 감고 있는 통합당이 무슨 일을 하더라도 국민의 감동과 호응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다.

통합당이 민주당 2중대 거수기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나온지 오래다. 선거부정의혹이라는 국민적 최대 현안을 외면해 온 통합당은 있으나 마나 한 야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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